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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공동 3위, 우승은 '루키'시부노 히나코...상금왕 경쟁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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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민영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제38회 다이오제지 엘리에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 엔)에서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민영은 24일 일본 에히메현 엘리에르 골프클럽(파72, 65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며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회 첫날 공동 25위에 그쳤던 이민영은 둘째 날 7타를 줄이며 단숨에 4위로 올라섰고, 본선에서선두권을 유지하는 데 성공하며 최근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는 등 부진의 고리를 끊었다. 톱10 기록은 지난 9월 도카이 클래식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우승은 최종합계 19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시부노 히나코(21, 일본)가 차지했다.

2타 차 공동 7위로 출발한 시부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타를 줄이며, 스즈키 아이(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9월 도카이 클래식 이후 약 2개월 만의 승수 추가로, JLPGA투어 시즌 4승째다.

올 시즌 JLPGA투어 루키 시부노의 기세가 대단하다.

루키가 시즌 4승을 거둔 것은 1988년 미야자토 아이(일본) 이후 시부노가 두 번째다. 시부노는 지난 8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도 깜짝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시부노는 시즌 4승째를 신고하며 상금왕 경쟁에도 발을 들였다.

스즈키 아이(일본)가 상금 1위, 신지애가 상금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시부노가 이번 우승 상금 1800만 엔을 추가하며 시즌 상금 1억 3791만 4314엔을 기록, 신지애와의 상금 격차를 약 900엔으로 줄이며 상금왕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상금왕 타이틀의 주인공은 우승상금 3000만 엔이 걸린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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