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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상하이, '이재곤' 등 전 포지션 전력 보강

상하이 드래곤즈에 합류한 네 명의 선수들(사진=팀 공식 SNS).
상하이 드래곤즈에 합류한 네 명의 선수들(사진=팀 공식 SNS).
상하이 드래곤즈가 네 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서 전력을 보강했다.

상하이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메인 탱커 '스탠드1' 서지원, 서브 탱커 '보이드' 강준우, 메인 힐러 '이재곤' 이재곤, 딜러 '립' 이재원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시즌 종료 후 기존 선수단 중 7명과 재계약을 완료한 상하이는 이번 영입으로 방대한 로스터를 갖추며 2020시즌을 대비했다.

서지원은 NC 폭시즈에서 프로게이머 경력을 시작해 여러 아카데미 팀을 거쳐 상하이에 합류했다. 대표 영웅인 라인하르트를 비롯해 공격적인 메인 탱커 운용이 돋보이는 선수다, 강준우는 콩두 판테라를 거쳐 LA 글래디에이터즈에 입단했다. 자리야와 디바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특히 디바를 사용할 때는 높은 자폭 적중률을 보여줬다.

이재곤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영입 0순위로 평가받았던 한국 컨텐더스 최고의 메인 힐러 중 한 명이다. 공격적인 루시우 플레이로 많은 낙사와 킬을 만들어내며 러너웨이에서 두 번의 컨텐더스 우승을 이끌었다. 상하이는 이재곤을 영입하며 '코마' 손경우가 떠난 빈자리를 채웠다.

이재원은 블라썸 출신의 딜러로 위도우메이커와 솜브라가 대표적인 영웅이다. 이재원은 정확한 샷 능력을 바탕으로 킬을 올리고 궁극기를 채우는 모습으로 팀의 부진 속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던 바 있다. 상하이는 '플레타' 김병선의 영입에 이어 이재원을 영입하며 다섯 명의 딜러진을 갖췄다.

상하이는 출범 시즌 전패를 기록하며 불명예를 안았지만 로스터를 전면 교체한 2019시즌 3딜러 메타를 선도하며 첫 스테이지 우승이라는 드라마를 써냈다. 적극적인 영입 행보로 또 한 번의 도약을 노리는 상하이의 2020시즌에 관심이 모인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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