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KPL 어텀 결승전
▶셀렉티드 4대1 고스트 아울 게이밍
1세트 셀렉티드 승 <왕자협곡> 고스트 아울 게이밍
2세트 셀렉티드 승 <왕자협곡> 고스트 아울 게이밍
3세트 셀렉티드 <왕자협곡> 승 고스트 아울 게이밍
4세트 셀렉티드 승 <왕자협곡> 고스트 아울 게이밍
5세트 셀렉티드 승 <왕자협곡> 고스트 아울 게이밍

KRKPL 어텀 시즌을 앞두고 전면 리빌딩을 감행한 셀렉티드가 고스트 아울 게이밍을 꺾고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셀렉티드는 1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어텀 결승전에서 고스트 아울 게이밍(이하 GOG)를 상대로 4대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셀렉티드는 우승의 영예와 함께 상금 1억 2,600만 원을 획득했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GOG는 상금 9,200만 원을 얻었다.

1세트에 GOG는 'Dan' 이단 호가 동방요, 'DAT' 라우 까 동이 난릉왕, 'Chen' 우 즈 펑이 심몽계, 'Yilian' 왕 지아 하오가 마르코폴로, 'MyJun' 연 케 준이 태을진인을 골랐고 셀렉티드는 'Xuan' 응하이슈안이 마초, 'Dispair' 라이지아치가 여포, 'Msir' 지앙보어유엔이 제갈량, 'Evil' 왕 동이 배금호, 'Guang' 탄주샨이 손빈을 선택했다.

초반부터 벌어진 난전 속에서 GOG는 라우 까 동의 난릉왕이 적의 후방을 기습하는 전략으로 조금씩 킬에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첫 주재자까지 가져가며 빠르게 라인을 압박했다. 셀렉티드는 2차 포탑까지 내준 뒤 본진에 방어선을 만들어 수비에 힘을 쏟았고 이후 수차례 교전을 통해 격차를 좁혔다. 응하이슈안의 마초와 리이지아치의 여포를 앞세운 셀렉티드는 이후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했으며 주재자를 챙긴 뒤 적진에서 건물을 일점사해 경기를 끝냈다.

2세트에 셀렉티드는 응하이슈안이 관우, 라이지아치가 반고, 자앙보어유엔이 서시, 왕 동이 손상향, 탄주샨이 태을진인을 가져왔고 GOG는 이단 호가 조조, 라우 까 동이 손책, 우 즈 펑이 상관완아, 왕 지아 하오가 공손리, 연 케 준이 장비를 골랐다.

GOG는 난전 속에서 우 즈 펑의 상관완아가 폭발적인 화력으로 후방에서 공격을 퍼부어 킬 스코어에서 조금 앞섰고 포탑과 폭군을 연달아 가져가며 이득을 챙겼다. 하지만 경기 중반 본격적인 대규모 전투에서 라이지아치의 반고와 응하이슈안의 관우를 앞세운 셀렉티드가 우위에 오르며 조금씩 추격했다. 대등한 상황을 만든 셀렉티드는 상단 3차 포탑에서 반고와 관우를 앞세워 전투를 열어 대승을 거뒀고 최종 건물을 파괴했다.

3세트에 GOG는 이단 호가 마초, 라우 까 동이 양전, 우 즈 펑이 왕소군, 왕 지아 하오가 적인걸, 연 케 준이 순산을 선택했고 셀렉티드는 응하이슈안이 광철, 라이지아치가 종무염, 자앙보어유엔이 심몽계, 왕 동이 이원방, 탄주샨이 소열을 가져왔다.

셀렉티드는 라이지아치의 종무염과 자앙보어유엔의 심몽계가 적의 후방을 파고들어 빠르게 킬을 챙기며 격차를 벌렸고 13분 만에 하단 3차 포탑까지 무너트렸다. 하지만 왕 지아 하오의 적인걸과 라우 까 동의 양전이 성장하면서 GOG의 반격이 시작됐다. GOG는 중단 3차 포탑을 밀어내고 진격하는 셀렉티드를 막아낸 뒤 중단에서 열린 대규모 전투에서 심몽계를 먼저 잡아내며 수적 우위에 올랐고 전원 처치에 성공하자 곧바로 적진으로 달려가 역전승을 거뒀다.

4세트에 셀렉티드는 응하이슈안이 카이, 라이지아치가 양전, 자앙보어유엔이 간장막야, 왕 동이 마르코폴로, 탄주샨이 동황태일을 선택했고 GOG는 이단 호가 이신, 라우 까 동이 저팔계, 우 즈 펑이 초선, 왕 지아 하오가 징기스칸, 연 케 준이 손빈을 골랐다.

셀렉티드는 라이지아치의 양전이 상단과 중단에서 연달아 기습을 성공시켰고 빠르게 성장한 응하이슈안의 카이와 자앙보어유엔의 간장막야가 스킬 연계를 통해 적들을 차례로 잡아 분위기를 주도했다. 적진 앞에서 GOG의 저항에 몇 차례 뒤로 물러났었지만 중단에서 5대5 전투에서 승리해 본진에 입성했고 최종 건물을 파괴하며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5세트에 GOG는 이단 호가 카이, 라우 까 동이 반고, 우 즈 펑이 주유, 왕 지아 하오가 이원방, 연 케 준이 염파를 가져왔고 셀렉티드는 응하이슈안이 조조, 라이지아치가 미야모토 무사시, 자앙보어유엔이 장량, 왕 동이 적인걸, 탄주샨이 순산을 택했다.

양팀이 초반 난전을 통해 치열한 주고받기를 이어가던 중 셀렉티드는 라이지아치의 미야모토 무사시가 응하이슈안의 조조와 탄주샨의 순산의 뒤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퍼부어 유리한 구도를 만들기 시작했다. 본진 공략은 몇 차례 실패를 거뒀지만 GOG가 정글을 관통하며 진격할 때 순산이 궁극기로 적진을 가르며 전투를 열었고 미야모토 무사시가 또 한 번 활약해 4명을 제거하자 곧바로 적진으로 향했고 최종 건물을 파괴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서초=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