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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캐니언', 담원에서 2년 더 뛴다

담원 게이밍의 공식 SNS에 올라온 허수와 김건부의 재계약 소식.
담원 게이밍의 공식 SNS에 올라온 허수와 김건부의 재계약 소식.
담원 게이밍을 승격 첫 해 월드 챔피언십 무대까지 끌어 올린 주역들인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계약을 2년 연장했다.

담원 게이밍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미드 라이너 허수, 정글러 김건부와 202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수와 김건부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담원 게이밍의 분전을 이끈 핵심 선수들이다. 2019년 스프링 승격강등전을 통해 담원 게이밍이 LCK로 올라올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었고 2019년 스프링과 서머 모두 포스트 시즌에 진출시켰으며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까지 올라갔다.

한국 팀으로는 처음으로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치렀던 담원은 무난하게 16강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갔으며 8강에서 G2 e스포츠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2019년 여정을 마쳤다.

담원 게이밍이 팬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주는 과정에서 미드 라이너 허수는 전경기를 소화했으며 김건부는 서머부터 확실하게 주전으로 자리 잡은 뒤 월드 챔피언십 전 경기를 치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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