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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SF] 한국, 11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종합 3위로 마무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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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이 제11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을 종합 3위로 마무리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VSG 아레나에서 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이 주관하는 제11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이 막을 내렸다. 한국은 '무릎' 배재민의 철권7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점수를 올렸다. 한국은 도타2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PES 2020에서 김동기가 조별 리그를 통과해 점수를 더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종합 우승은 전 종목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일본이 차지했다. 일본은 도타2 조별 리그에서 3승2패를 거두며 점수를 가져갔고 PES 2020, 철권2 모두 결승에 오르며 일찍이 2위 국가와 격차를 벌렸다. 일본은 두 종목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준우승은 도타2 우승을 차지한 스웨덴이 가져갔다.

도타2는 스웨덴의 2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결승전은 스웨덴과 태국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스웨덴은 'Charlie'가 이오의 지원과 함께 맹활약을 펼치며 킬을 쓸어 담았다. 태국도 저력을 보여주며 반격했지만 무섭게 성장한 'Charlie'를 막기는 어려웠고 스웨덴이 마지막 포탑 앞에서 이오의 궁극기가 적중하며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진행된 3, 4위 전에서는 핀란드가 필리핀을 꺾고 동메달을 가져갔다.

PES 2020 우승은 이란의 몫이었다. 이란 대표 'hasan.pajani'와 일본 대표 'Udi'가 맞붙은 결승전, 1세트부터 접전이 벌어졌다. 엎치락뒤치락 하는 승부 끝에 경기는 승부차기를 향했고 일본이 세 번의 기회를 놓치며 이란이 선승을 거뒀다. 일본도 2세트 공격력을 뽐내며 1대1을 맞췄지만 이란의 기세가 무서웠다. 마지막 세트, 팽팽한 전반전이 끝난 후 이란이 후반전 세 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동메달은 폴란드 대표에 2대0 승리를 거둔 마카오 차이나가 차지했다.

한국은 철권 최강자 배재민을 앞세워 철권7에서 점수를 수확했다. 배재민은 결승전 일본의 'Take' 아베 타케히코를 맞아 '스티브'로 맞대결을 펼쳤다. 초반은 아베 타케히코의 페이스였다. 아베 타케히코는 신중하게 경기를 펼치며 배재민에게 유효타를 날렸고 2, 3, 4세트를 내리 따내며 3대1로 앞서갔다.

매치 포인트 직전까지 몰린 상황에서 배재민의 시나리오가 시작됐다. 배재민은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내며 반격에 나섰다. 배재민은 아베 타케히코를 압도하며 5세트부터 8세트까지 4연승을 거두고 세트 스코어 5대3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3, 4위전에서는 필리핀의 'DOUJIN'이 핀란드의 'Jopelix'를 맞아 동메달을 차지했다. 1,2세트 '기즈'로 손쉽게 2점을 따낸 'DOUJIN'은 '펭'을 내세운 'Jopelix'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매치 포인트에서 '드라구노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의 마지막 순서인 폐막식과 함께 서울에서 펼쳐진 사흘간의 축제가 막을 내렸다. 이번 IeSF 월드 챔피언십에는 총 46개 국가에서 350여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제12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은 이스라엘의 항구도시 에일랏에서 열린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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