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구로구 나이스게임TV PC방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20 스프링 승강전 예선 경기에서 나인 테일과 GCA, 락헤드가 승강전 티켓을 차지했고 승강전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됐던 강팀들이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A조에서는 나인 테일이 승강전 진출에 성공했다. 나인 테일은 1그룹에서 한 팀의 기권으로 인해 테너와 3전 2선승제 경기를 펼쳤고 2대0으로 최종전에 올랐다. 최종전에서 나인 테일은 2그룹에서 2승으로 올라온 러너웨이를 상대로 대규모 전투에서 연달아 승기를 잡으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B조에서는 대이변이 발생했다. 2그룹의 GCA가 위너스에 패한 뒤 '상윤' 권상윤, '리라' 남태유, '트할' 박권혁, '단청' 양현종, '노바' 박찬호가 함께하는 서라벌 게이밍을 22분만에 잡아내며 최단 시간 승리 기록으로 최종전에 올랐다. 기세를 탄 GCA는 1그룹에서 올라온 오티엘을 2대1로 누르고 승강전에 이름을 올렸다.
C조에서는 VSG 선수단으로 구성된 락헤드가 2그룹에서 2승을 거두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최종전에서 홍승표짱짱맨을 상대로 한 세트씩 주고 받았으며 마지막 3세트에서 29분 경기 끝에 승리하며 승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승강전에 진출한 나인 테일과 GCA, 락헤드는 18일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bbq 올리버스와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20 스프링 출전권을 놓고 맞붙는다.
구로=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