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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 T1, 네 라운드 치킨 획득하며 결승행…전프로팀 구터스는 3위

T1의 '애더' 정지훈.
T1의 '애더' 정지훈.
T1이 뛰어난 공격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동시에 겸비한 모습으로 네 차례 1위를 차지하며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T1이 17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스매시 컵(이하 BSC) 2020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96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2위는 아프리카 프릭스, 3위는 구터스, 4위는 라베가가 차지해 결승에 직행했고 13위 아키써틴과 14위 대우 컴퍼니 팔콘, 15위 사무엘 e스포츠 클럽, 16위 팜피씨 e스포츠는 탈락했다.

T1은 미라마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고 킬 포인트 6점과 생존 1위로 16점을 챙겨 라베가와 동률을 이뤘고 이어진 2라운드에는 초반부터 화력을 과시해 킬 포인트 16점을 챙겼고 연속 치킨으로 10점을 더해 42점으로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T1은 사녹에서 펼쳐진 3라운드에 채석장을 장악하고 2명씩 나뉘어 전장을 넓게 가져갔다. 안정적으로 전력을 지킨 T1은 안전지대 내부의 건물들을 차례로 점령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또 한 차례 생존 1위에 올라 종합 65점을 달성했다.

에란겔로 바뀐 전장에서 T1은 경기 초반 공격적인 전략으로 외곽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다섯 번째 원까지는 적들을 밀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여섯 번째 원에서 구터스의 '석' 최원석에게 '아카드' 임광현과 '애더' 정지훈이 쓰러졌고 측면에서 VSG의 공격을 받아 무너졌다. 이후 경기에서는 아마추어팀 레벌레이션이 1위를 차지했지만 T1은 74점으로 1위를 공고히 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원이 리포브카를 포함하며 동쪽으로 치우쳐 형성돼 많은 팀들이 진입하는 과정에서 교전을 벌였고 다섯 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남은 인원은 14명에 그쳤다. 원이 다시금 서쪽으로 이동하자 T1은 감옥 동쪽과 남쪽의 바위지대를 장악하고 킬 포인트를 올렸고 경기가 막바지에 이르자 연막탄으로 시야를 가린 뒤 차례로 적들을 제압해 네 번째 치킨을 획득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스매시 컵 2020 조별리그 B조

1위 T1 96점 결승 진출

2위 아프리카 프릭스 51점 결승 진출

3위 구터스 49점 결승 진출

4위 라베가 45점 결승 진출

5위 e스탯 e스포츠 44점

6위 오피지지 스포츠 43점

7위 VSG 40점

8위 레벨레이션 40점

9위 APK 프린스 30점

10위 스타덤 e스포츠 25점

11위 이엠텍 스톰X e스포츠 25점

12위 이노머스 24점

13위 아키써틴 23점 탈락

14위 대우 컴퍼니 팔콘 22점 탈락

15위 사무엘 e스포츠 클럽 14점 탈락

16위 팜피씨 e스포츠 11점 탈락

마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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