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고갑니다 4대3 다음달반오십
1세트 잘먹고갑니다 9대8 다음달반오십
2세트 잘먹고갑니다 8대9 다음달반오십
3세트 잘먹고갑니다 8대6 다음달반오십
4세트 잘먹고갑니다(우세승) 8대8 다음달반오십
5세트 잘먹고갑니다 8대9 다음달반오십
6세트 잘먹고갑니다 7대9 다음달반오십
7세트 잘먹고갑니다 9대8 다음달반오십
잘먹고갑니다가 다음달반오십을 제압하며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초대 우승팀에 등극했다.
잘먹고갑니다는 19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펼쳐진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결승전 경기에서 다음달반오십에 4대3 승리를 거뒀다. 잘먹고갑니다는 바드를 노리는 다음달반오십의 움직임을 정확한 스킬 샷과 점사로 받아치며 빠르게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다음달반오십의 반격에 추격을 받았지만 마지막 경기 극적인 승리를 가져가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세트 잘먹고갑니다는 정확한 포커싱으로 다음달반오십의 기공사를 잡아내며 킬을 올렸고 다음달반오십도 바드를 잡아내며 반격했다.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은 끝에 '광어광어광어' 차광호의 창술사가 활약하며 우위를 점한 잘먹고갑니다는 '쁘룡' 전영준의 배틀마스터의 공세에 동점을 내줬지만 창술사가 체력이 빠진 디스트로이어를 정확하게 노려 킬을 올리며 9대8 신승을 올렸다.
2세트 다음달반오십이 초반 속도를 높여 맹공을 퍼부어 심포니아를 빼냈지만 잘먹고갑니다는 바드의 스킬들과 함께 적은 체력으로 살아남아 역으로 먼저 3킬을 가져갔다. 다음달반오십은 다시금 집요하게 바드를 노려 '태풍' 하주형의 생존력에도 불구하고 점사 플레이로 킬을 올렸다. 다음달반오십은 마지막 교전에서 '더블유미르' 최재원의 디스트로이어가 활약하며 9대8로 1세트 패배를 되돌려줬다.
3세트 잘먹고갑니다가 깊게 들어온 기공사를 역으로 잡아내며 킬을 올렸다. 다음달반오십도 체력이 빠진 바드를 마무리하고 체력이 빠진 잘먹고갑니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4대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잘먹고갑니다는 배틀마스터에 창술사가 묶이며 상대의 전략에 휘둘렸지만 종료를 앞두고 '히트' 이주원의 버서커가 각성기를 적중시키며 3킬을 내리 챙기고 극적인 역전승을 가져갔다.
4세트 잘먹고갑니다는 버서커와 바드의 스킬 적중률이 빛을 발하며 창술사의 맹공으로 앞서나갔다. 다음달반오십도 '야몬' 이재준의 기공사가 뛰어들어 잘먹고갑니다를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잘먹고갑니다는 버서커가 킬을 더해 동점을 맞췄다. 잘먹고갑니다는 창술사가 진입하는 다음달반오십을 막아서며 우세승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5세트 다음달반오십은 디스트로이어가 날선 경기력을 보여주며 잘먹고갑니다의 리스폰을 꼬며 5킬을 내리 가져갔다. 잘먹고갑니다는 창술사와 바드가 호흡을 추격에 나섰지만 다음달반오십도 집요한 바드 노리기로 다시금 격차를 벌렸다. 다음달반오십은 마지막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은 잘먹고갑니다에게 킬을 내주지 않으며 9대8 신승을 거뒀다.
6세트 양 팀은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다음달반오십이 바드를 잡아내며 2킬을 가져갔다. 바드의 폭풍의 서곡이 연이어 적중하며 다음달반오십을 위협해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음달반오십은 배틀마스터가 창술사를 마무리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교전이 일어나는 가운데 다음달반오십은 디스트로이어가 창술사를 마무리하며 9대7로 풀세트를 향했다.
우승은 마지막 7세트에서 결정됐다. 이번에도 다음달반오십이 초반 공세를 퍼부어 체력을 깎았고 디스트로이어의 퍼펙트 스윙이 적중하며 바드를 잡아냈다. 잘먹고갑니다도 체력이 빠진 다음달반오십을 마무리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버서커의 맹공으로 기공사를 잡아내며 4대2를 만들었다. 팽팽한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20초를 남겨두고 8대8 동점이 맞춰졌고 결국 잘먹고갑니다는 창술사가 기공사를 잡아내는 데 성공하며 극적인 승리로 우승을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