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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 사녹서 33점 챙긴 다나와, 창단 첫 우승!

다나와 e스포츠.
다나와 e스포츠.
다나와 e스포츠가 2020년 첫 대회에서 처음으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다나와 e스포츠는 19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스매시 컵(이하 BSC) 2020에서 71점으로 첫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미라마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는 경기 후반까지 전력을 보존하며 생존했지만 라 벤티다 남쪽 평원으로 형성된 전장에서 넓게 퍼진 진형으로 인해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들에 탈락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전력을 지켜내며 후반부에 킬 포인트를 쓸어 담고 생존 1위까지 차지해 19점을 확보하며 하위권에서 순위권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다.

다나와의 본격적인 상승세는 사녹에서 이뤄졌다. 원이 북쪽으로 치우쳐 형성됐을 때 부트캠프에서 7개 팀이 혈전을 벌였고 다나와는 그와 동떨어진 곳에서 조금씩 킬을 챙기며 분대를 온전히 지켜냈다. 막바지에 OGN 엔투스, 엘리먼트 미스틱과 대치하던 다나와는 양 팀이 맞붙자 측면을 공략해 손쉽게 승리했고 33점을 더해 종합 54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전장이 에란겔로 바뀐 4라운드에서 다나와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인해 킬 포인트를 6점밖에 챙기지 못했고 OGN과 VRLU 기블리의 공격으로 3위로 탈락해 순위 점수도 획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종합 60점으로 2위인 오피지지 스포츠와 13점 차이로 선두를 지켰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원이 소스노브카 군사기지로 형성돼 빠르게 이동했지만 적들의 공격으로 전력을 상실했고 혼자 남은 '디지98' 황대권마저 조기에 탈락했다. 하지만 순위 경쟁을 펼치던 오피지지 스포츠와 VRLU 기블리가 다득점에 실패해 다나와는 종합 7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마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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