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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생 전익수-신입생 김준철 "KeSPA컵 패배로 더 노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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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K 프린스의 '익수' 전익수(왼쪽)와 '케이니' 김준철.
"현재 10등으로 평가받지만 더욱 발전해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에는 중위권에 자리하고 싶다."

APK 프린스의 7년 차 프로게이머 '익수' 전익수와 이제 막 프로게이머의 세계에 입문한 '케이니' 김준철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중국팀과 챌린저스 코리아 팀을 거쳐 LCK로 돌아온 전익수는 "멀리서 LCK를 바라보기만 하는 입장이었는데 직접 뛴다는 생각에 기대와 걱정이 공존한다. 하지만 팬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고 데뷔전을 치러야 하는 김준철은 "많이 부담되지만 엄청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데뷔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감을 표했다.

LCK를 떠날 때와 달리 팀의 주장까지 맡은 전익수는 "LCK를 처음 경험할 동료들을 어느 정도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많이 챙겨주지 못하고 부담만 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라며 "특별한 조언은 못 해주지만 다 같이 잘해보자는 생각으로 LCK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철은 "전익수 선수가 경험이 많은 선수라 그런지 아직 나에게 불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라며 "주장의 부담감을 확 덜어줄 수 있도록 내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더욱 분발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APK는 지난 KeSPA컵에서 브리온 블레이드에 1대2로 패했고 이로 인해 APK가 LCK 스프링 시즌에 승강전을 치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전익수는 "경기력이 안 좋았다"며 "그래도 다행인 건 1부 팀에게 졌다면 할 만큼 했다고 안주했을 텐데 2부 팀에게 패배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생겼다"라고 대답했다.

김준철이 데뷔전을 치르기 위해서는 '커버' 김주언과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김준철은 "김주언 선수보다 아직은 부족할지 몰라도 언젠가는 넘어설 자신이 있다"라며 "날마다 발전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테니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익수는 "모든 경기를 선수들과 더 재밌게 치르고 싶고 현재 10등으로 평가받지만 더욱 발전해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에는 중위권에 자리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고 김준철은 "완전히 신인이라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 열심히 노력해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종로=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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