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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G2, 톱 소라카 선보이며 3연승 질주

소라카를 들고 나와 팀 승리에 기여한 'Wunder' 마르틴 한센(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소라카를 들고 나와 팀 승리에 기여한 'Wunder' 마르틴 한센(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2019년 솔로 랭크에서 유행하던 챔피언들을 공식 경기에도 선보이며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을 사로 잡았던 G2 e스포츠가 2020년에도 패턴을 이어갔다.

G2 e스포츠는 1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 2020 스프링 2주 1일차에서 바이탤리티를 상대로 톱 라이너 ''Wunder' 마르틴 한센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소라카를 들고 나와 승리를 따냈다.

G2는 엘리스, 아펠리오스, 루시안, 쓰레쉬 등 무난한 챔피언들을 선택하면서 일반적인 양상을 보이는 듯했지만 마지막 챔피언 선택 과정에서 소라카를 골랐다.

최근 솔로 랭크에서는 소라카를 라이너로 사용하면서 6레벨에 도달하면 궁극기인 기원을 통해 동료들의 체력을 대거 올려주면서 전투 지속력을 끌어 올리는 패턴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G2 또한 톱 라이너인 마르틴 한센에게 소라카를 쥐어주면서 루시안과 아펠리오스의 생존력을 높이면서 경기를 풀어가겠다는 작전을 들고 나왔다.

G2는 6분에 미드 라이너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의 루시안이 빛의 심판을 쓰면서 바이탤리티 'Saken' 루카스 파야드의 야스오 체력을 빼놓았고 'Jankkos' 마르킨 얀코프스키의 엘리스가 점멸, 고치로 묶으면서 첫 킬을 올렸다.

바이탤리티가 오른과 그라가스를 상단으로 보내면서 마르틴 한센의 소라카를 잡아냈지만 중단과 드래곤 지역에서 얀코프스키의 엘리스가 고치를 연달아 적중시키면서 2킬을 추가한 G2는 12분에 하단으로 내려온 페르코비치의 루시안이 3킬을 쓸어 담으면서 8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16분에 야스오를 홀로 잡아낸 페르코비치는 18분에 상단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브라움을 잡아내는데 일조했고 21분 중앙 교전에서도 바이탤리티의 집중 공략을 받았지만 소라카의 궁극기 지원을 받으면서 살아 남았고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이면서 MVP를 수상했다.

페르코비치의 루시안이 가장 많은 킬을 따내면서 맹활약했지만 그 뒤에는 한센의 소라카가 자리했다. 루시안이 앞으로 치고 나갈 때마다 집중적으로 체력을 올려주면서 힐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 소라카가 없었더라면 23분 만에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2승씩 기록하고 있던 팀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로그와 오리겐의 경기에서는 오리겐이 낙승을 거두면서 3전 전승으로 G2와 공동 1위를 지켜냈고 '미키' 손영민, '익스펙트' 기대한이 뛰고 있는 엑셀 e스포츠는 매드 라이온스를 잡아내며 2승1패로 프나틱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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