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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레벨레이션 '레이지' 이효범 "베를린 노려볼만 하다"

레벨레이션의 '레이지' 이효범.
레벨레이션의 '레이지' 이효범.
"충분한 전력이라고 생각한다. 베를린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레벨레이션의 '레이지' 이효범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레벨레이션은 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PGS 한국 대표 선발전 2차 예선에서 종합 97점으로 1위에 올라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효범은 "로스터 마감 일주일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팀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동료들과 상승효과가 나오고 있어서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효범과의 일문일답.

Q 예선 1위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 소감은.

A 너무 좋다. 어렵게 합류하게 된 팀이라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

Q 라베가를 떠나 레벨레이션에 합류한 계기가 궁금하다.

A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라베가를 떠났고 팀을 구하기 시작했는데 레벨레이션 동료들이 나에게 메일을 보냈다. 그렇게 함께하게 됐는데 같이한 시간은 짧지만 동료들이 날 많이 믿어주고 나 또한 동료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게 좋은 효과를 만든 것 같다.

Q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펍지 코리아 리그 시드팀들과 맞붙는데.

A 따로 전략을 준비하거나 특이한 걸 준비할 생각은 없다. 비행기 동선이나 조에 맞춰서 운영을 펼치고 우리팀 스타일대로 풀어볼 생각이다.

Q 안정적으로 풀어갈 것인지. 외곽에서 공격적으로 풀어갈 것인지 궁금하다.

A 동료들 모두 뛰어난 교전 실력이라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외곽에서 공격적으로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Q 4위에서 1위로 올라섰는데 예측했나.

A 어제는 아키써틴과 랜드마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었는데 오늘은 빈 곳을 뚫고 들어가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꿨다. 그리고 다들 킬을 더 올린다거나 반드시 치킨을 챙겨야 한다는 욕심을 버리고 집중해서 각자 해야 할 것들을 해냈기 때문에 팀다운 게임을 할 수 있었다.

Q 팀 내에서 유일하게 펍지 코리아 리그를 경험한 선수인데.

A 동료들 모두 1부 리그 바로 앞에서 떨어졌던 경험이 있어 간절함이 크더라. 그래서 나는 서브 오더 포지션을 잡고 큰 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내 경험을 강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Q 그룹 스테이지에 임하는 각오는.

A 충분히 해볼 만한 전력이라고 생각한다. 베를린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예선전을 함께한 아키써틴이나 오즈 게이밍도 경험 많은 선수들인데 그들을 누르고 우리가 1위에 올랐으니 1부 리그 팀들 상대로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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