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9 24강 A조

1경기 김택용(프, 1시) 승 < 이너코븐 > 유진우(저, 5시)

2경기 이경민(프, 5시) 승 < 이너코븐 > 김태영(테, 9시)

승자전 이경민(프, 5시) 승 < 에스컬레이드 > 김택용(프, 11시)

▶패자전 김태영(테, 5시) 승 < 에스컬레이드 > 유진우(저, 11시)

김태영이 뮤탈리스크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유진우의 공격을 바이오닉과 발키리로 받아치면서 승리했다.

김태영은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9 24강 A조 패자전 유진우와의 대결에서 발키리와 바이오닉으로 12시를 초투화시키면서 승리했다.

3개의 해처리를 확보한 유진우는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곧바로 김태영의 본진으로 치고 들어갔다. 테란의 본진 미네랄 지역에 자리를 잡은 유진우의 뮤탈리스크는 머린과 메딕이 다가올 때마다 일점사로 잡아내면서 재미를 봤다.

2차 공격으로 추가 피해를 입히려던 유진우는 김태영의 터릿과 머린의 수비에 막히면서 11기의 뮤탈리스크 가운데 4기만 살아 돌아갔다.

김태영은 주병력을 중앙 지역을 밀어 올리면서 뮤탈리스크의 시선을 끌었고 본진에서 추가한 머린과 발키리를 합류시키면서 12시 확장에 심대한 피해를 입혔다.

발키리 4기로 저그의 오버로드를 끊어낸 김태영은 드롭십 2기에 머린과 메딕을 태워 오면서 유진우의 본진에 드롭을 성공, 러커를 한 기씩 끊어내고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