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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프나틱, 자크 서포터로 SK게이밍 격파! 10승 선착

자크 서포터를 제대로 해낸 'Hylissang' 즈드라베츠 일리에프 갈라보프(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자크 서포터를 제대로 해낸 'Hylissang' 즈드라베츠 일리에프 갈라보프(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프나틱이 자크 서포터라는 특이한 전략으로 SK게이밍을 제치고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팀들 가운데 가장 먼저 두 자리 승수를 올렸다.

프나틱은 7일(한국 시간) 열린 LEC 2020 스프링 7주 1일차에서 SK게이밍을 맞아 서포터 챔피언을 자크로 택하는 특이한 작전을 선보였고 미스 포츈과의 시너지가 상당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승리했다. 9승 팀들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프나틱은 가장 먼저 10승을 신고했다.

SK게이밍이 카르마, 리 신, 르블랑, 아펠리오스, 브라움을 조합하자 프나틱은 갱플랭크, 그라가스, 룰루, 미스 포츈에다 서포터로 자크를 가져갔다.

첫 킬은 SK게이밍이 가져갔다. 2분에 르블랑이 룰루와의 라인전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체력을 빼놓았고 리 신이 개입해서 음파를 맞힌 뒤 깔끔하게 잡아냈다.

프나틱은 10분에 자크가 새총 발사로 SK게이밍 선수들 속으로 파고 들자 근처에 있던 그라가스가 몸통 박치기와 술통 폭발로 호응하며 아펠리오스를 잡아냈고 미스 포츈과 룰루까지 합류하면서 브라움도 끊어냈다. 15분에는 중앙 지역을 압박하던 상황에서 자크가 옆에서 날아며 아펠리오스와 브라움을 묶었고 미스 포츈이 정면에서 쌍권총 난사를 적중시키면서 순식간에 2명을 잡아냈다.

20분에 드래곤 사냥을 마친 뒤 SK게이밍 선수들을 하단 포탑으로 몰아 넣은 프나틱은 다이브를 시도했다가 역습을 받아 2명씩 교환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23분에도 내셔 남작을 두드렸다가 뒤에서 포위해 들어온 SK게이밍의 공격을 받아 자크를 잃기도 했다.

킬 격차를 벌리지 못하던 프나틱은 32분에 르블랑을 잡아내면서 공세를 이어갔다. 하단에서 갱플랭크를 잡기 위해 스킬을 사용한 르블랑을 룰루와 갱플랭크가 추격해 잡아낸 프나틱은 살리러 들어왔던 SK게이밍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면서 에이스를 달성했다.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한 프나틱은 정비를 마친 뒤 네 번째 드래곤을 챙겼고 저지하기 위해 깊숙히 들어왔던 SK게이밍의 리 신을 잡아낸 뒤 전투를 열어 브라움과 아펠리오스, 카르마를 차례로 잡아내며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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