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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L] DFM, 'Evi'의 백도어로 CGA 추격 따돌리고 10승 달성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의 톱 라이너 'Evi' 무라세 슌스케(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의 톱 라이너 'Evi' 무라세 슌스케(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톱 라이너 'Evi' 무라세 슌스케의 갱플랭크가 백도어를 성공시키면서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와의 경기에서 어렵사리 승리를 챙겼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이하 DFM)은 7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 6주차에서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이하 CGA)와의 대결에서 킬 스코어를 좀처럼 벌리지 못했고 바론 버프를 달고 펼친 전투에서도 패하자 무라세 슌스케의 갱플랭크로 백도어를 성공시키면서 승리했다. 지난 5주차에서 센고쿠 게이밍에게 패하며 연승이 저지됐던 DFM은 1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1위를 지켜냈다.

DFM은 경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미드 라이너 'Ceros' 요시다 교헤이의 카시오페아가 '아리아' 이가을의 에코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8분에 CGA가 하단 포탑으로 4명을 배치하면서 다이브를 시도했고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탓에 3명을 잃으면서 킬 스코어를 억전당했다.

9분에 협곡의 전령 지역에서 싸움을 연 DFM은 '갱' 양광우의 타릭이 우주의 광휘를 제대로 쓰면서 동료들을 무적으로 만들었고 교헤이의 카시오페아가 킬을 쓸어 담으며 킬 스코어를 4대4로 맞췄다.

11분에 CGA가 하단으로 5명이 모두 모이면서 다이브를 시도했고 이를 알고 있던 DFM은 'Evi' 무라세 슌스케의 갱플랭크가 내려오면서 2명만 잡히는 선선에서 마무리했다. 14분에 CGA가 상단으로 4명을 배치하면서 다이브를 시도하자 DFM은 슌스케의 갱플랭크가 침착하게 받아내며 멀티킬을 만들어내고 킬 스코어를 8대8로 맞췄다.

CGA가 교전에서 연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잡아가는 듯했다. 24분에 CGA가 이가을의 에코가 선봉에 쓰면서 DFM의 진영을 무너뜨렸고 '강고' 변세훈의 칼리스타가 계속 창을 던지면서 4명을 잡아냈고 내셔 남작까지 챙겼다. 27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도 이가을의 에코가 교헤이의 카시오페아만 끊어내고 빠지면서 CGA가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DFM은 30분이 넘어가자 분위기를 가져왔다. 31분에 중앙에서 대치하다가 싸움을 연 DFM은 교헤이의 카시오페아가 옆에서 치고 들어가면서 CGA 선수들을 잡아냈고 내셔 남작 전투에서는 타릭의 무적 효과를 앞세워 교전을 길게 이어가면서 3명을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챙겼다.

1-4 스플릿 푸시를 통해 중단과 상단의 억제기를 파괴했던 DFM은 이가을의 에코를 앞세워 싸움을 연 CGA의 매서운 저항에 4명을 잃으면서 압박을 이어가지 못했다.

장로 드래곤이 나온 타이밍에 CGA가 DFM의 정긍 지역으로 파고 들면서 싸움을 열었고 양광우의 타릭까지 녹인 시점에 DFM은 큰 결단을 내렸다. 슌스케의 갱플랭크가 순간이동을 쓰면서 CGA의 하나 남아 있던 쌍둥이 포탑을 두드리기 시작한 것. 다른 선수들이 CGA 선수들의 귀환을 저지한 DFM은 세트의 견제를 받긴 했지만 갱플랭크가 넥서스 주위를 돌면서 철거에 성공,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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