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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플로리다, 토론토 제물삼아 3연패 탈출

플로리다 메이헴(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플로리다 메이헴(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버워치 리그 2020 5주
▶플로리다 메이헴 3대1 토론토 디파이언트
1세트 플로리다 1 < 부산 > 2 토론토
2세트 플로리다 1 < 쓰레기촌 > 0 토론토
3세트 플로리다 2 < 블리자드 월드 > 1 토론토
4세트 플로리다 1 < 하나무라 > 0 토론토

플로리다 메이헴이 3연패 동지 토론토 디파이언트를 제물삼아 연패를 끊어냈다.

플로리다는 8일 미국 워싱턴 D. C.에 위치한 디 앤섬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20 5주차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영리하고 단단하게 토론토의 포커싱 조합을 받아쳐 무력화시키며 3대1 승리를 거뒀다. 플로리다는 3연패를 끊고 시즌 2승을 수확했고 토론토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토론토가 1세트 '부산'을 가져가며 선취점을 올렸다. 영웅 로테이션에서 첫 경기를 치르는 토론토의 선택은 솔져: 76-트레이서였다. 토론토는 'Logix' 안드레아스 베그만스의 트레이서가 뒤를 잡고 'Surefour' 레인 로버츠의 솔져: 76이 화력을 퍼부으며 플로리다를 압박했다. 토론토는 '야키' 김준기의 메이를 앞세운 플로리다의 반격에 한 점을 내줬지만 '카리브' 박영서의 젠야타를 앞세워 정확한 포커싱을 뽐내고 트레이서가 지원가를 모두 끊는 슈퍼플레이를 펼치며 1세트를 가져갔다.

플로리다가 2세트 '쓰레기촌'에서 반격했다. 수비에 나선 플로리다는 젠야타-바티스트로 지원가 조합을 꾸려 솜브라를 꺼낸 토론토의 포커싱을 무력화시키며 화물을 막아섰다. '크리스' 최준수의 바티스트가 불사장치로 EMP까지 쉽게 막아낸 플로리다는 궁극기 우위를 살려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공격에 나선 플로리다는 난전 속에서 단단한 유지력을 살리며 빠르게 화물을 밀어 넣고 승리를 챙겼다.

플로리다는 3세트 '블리자드월드'에서 리드를 잡았다. 토론토는 파라-메르시를 꺼내 'Agilities' 브래디 지라디의 파라가 손쉽게 포격을 퍼부으며 화물을 밀고 나갔다. 플로리다는 '가고일' 이범준의 자폭이 메이의 빙벽과 호흡을 맞추며 화물에 제동을 걸었고 김준기의 메이가 정확한 샷으로 토론토를 막아서며 2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공격에 나선 플로리다는 메이의 활약이 이어지며 추가시간 A거점 점령에 성공했고 수월하게 수비를 무너뜨리며 전진해 2점을 차지했다.

4세트 '하나무라'에서 플로리다가 승리를 완성했다. 플로리다는 다시 파라를 꺼낸 토론토를 상대로 이범준의 디바와 '강남진' 강남진의 아나가 철저한 마크를 보여주며 거점을 수비했고 눈보라로 토론토를 몰아내며 '완막'에 성공했다. 공격에 나선 플로리다는 시메트라의 순간이동기와 함께 단번에 거점에 진입했고 순식간에 점령도를 높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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