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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TSM, 화끈한 공격으로 '12연승' C9 꺾었다

C9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건 TSM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C9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건 TSM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솔로미드(이하 TSM)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의 전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TSM은 8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20 스프링 7주 1일차 C9과의 대결에서 자르반 4세와 세트, 라칸이 파고 들어 상대를 묶어 놓으면 질리언과 자야가 화력을 퍼붓는 방식으로 계속 싸움을 걸었고 중후반 교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C9을 무너뜨렸다. 6주차까지 12전 전승을 달렸고 억제기조차 한 번도 내준 적이 없었던 C9은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TSM은 탐 켄치, 세나, 판테온, 갱플랭크, 아트록스를 금지한 뒤 세트, 자르반 4세, 질리언, 자야, 라칸을 조합했고 C9은 신드라, 오른, 아펠리오스, 그라가스, 세주아니를 금지했고 쉔, 리 신, 조이, 미스 포츈, 레오나를 가져갔다.

TSM은 9분에 상단으로 자야와 라칸을 파견시켜 수풀 뒤쪽에 매복시켰고 세트를 앞세워 쉔에게 싸움을 건 뒤 라칸과 자야, 자르반 4세까지 등장해 잡아냈다. C9은 이를 알고 있다는 듯 리 신과 미스 포츈, 레오나가 합류했고 레오나의 흑점 폭발로 라칸을 묶은 뒤 미스 포츈이 잡아냈고 도망치던 자르반 4세는 리 신이 끊어내면서 2대1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12분에 TSM이 상단으로 5명을 모두 호출해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자 C9은 쉔과 레오나를 내줬지만 조이와 미스 포츈이 포탑을 끼고 싸우면서 TSM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았고 퇴각하던 상대를 두드려 3킬을 쓸어 담았다.

TSM은 14분에 벌어진 중앙 대치전에서 재미를 봤다. 수풀에 대기하고 있던 C9의 레오나와 리 신을 자르반 4세와 라칸이 묶었고 자야가 두드려 잡아낸 TSM은 질리언이 조이까지 제거하면서 킬 스코어를 6대6 동점으로 만들었다.

16분에 C9 선수들이 드래곤 쪽으로 모이자 포위해 들어간 TSM은 세트가 C9선수들 사이로 파고 들어 강펀치와 안면강타를 연이어 맞추면서 한 데 모았고 질리언과 자야가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4명을 잡아냈다.

21분에 C9의 중단으로 밀고 들어간 TSM은 선봉에 섰던 자르반 4세를 질리언이 부활시키면서 전투를 길게 끌어갔고 라칸이 C9 선수들을 묶어내자 세트와 자야, 질리언이 스킬을 연계시키면서 4명을 잡아냈고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다.

하단을 압박한 TSM은 자르반 4세를 내줬지만 조이를 끊으면서 밀고 들어갈 기회를 잡았고 억제기를 파괴했다. 쌍둥이 포탑 앞에서 전투를 열어 미스 포츈을 먼저 끊어낸 TSM은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C9의 넥서스를 파괴한 팀으로 기록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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