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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L] DFM, V3에게 역전패…2패째

승자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V3 선수들(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승자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V3 선수들(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이하 LJL) 2020 스프링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이하 DFM)이 V3 e스포츠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DFM은 8일 열린 LJL 2020 스프링 7주차에서 V3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뒷심에서 밀리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DFM은 세트, 올라프, 갈리오, 노틸러스, 세나를 가져갔고 V3는 아트록스, 엘리스, 르블랑, 바루스, 탐 켄치를 조합했다.

중반까지 분위기는 DFM이 장악했다. 5분에 상단으로 세트와 갈리오, 올라프가 모이면서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던 DFM은 V3의 르블랑과 엘리스의 협공에 올라프가 잡히면서 첫 킬을 내줬다. 8분에 하단으로 올라프가 내려오면서 노틸러스, 세나의 도움을 받아 탐 켄치를 잡아낸 DFM은 중단에서 갈리오가 잡히면서 이득을 보지 못했다.

DFM은 11분에 V3의 하단 정글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Evi' 무라셰 순스케의 세트가 전면에 나서면서 연속 킬을 따냈고 뒤에서는 '갱' 양광우의 세나가 지원하면서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14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도 바루스와 탐 켄치를 4인 협공을 잡아낸 DFM은 무난하게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9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V3가 우위를 점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르블랑이 올라프를 잡아내면서 수적 우위를 가져간 V3는 세나와 갈리오까지 끊어내며 격차를 좁혔다. 25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교저에서 V3는 르블랑이 환영사슬로 갈리오를 묶으면서 잡아냈고 '부기' 이성엽의 엘리스가 DFM의 공격을 다 받아내면서도 살아서 빠져 나가자 다른 선수들이 세트와 세나, 노틸러스를 잡아내며 에이스를 달성했다.

26분에 DFM이 곧바로 받아치면서 킬 스코어를 13대13으로 만들었지만 V3는 후반부에 더욱 강력해지는 챔피언들의 특성을 앞세워 재미를 봤다. 31 분에 엘리스의 고치로 싸움을 연 V3는 아트록스가 전면에 나서고 탐 켄치가 르블랑과 바루스를 보좌하면서 2킬을 따냈다.

34분 중앙 대치전에서도 'Ace' 무기나 코토지의 르블랑이 멀티킬을 가져갔고 곧이어 벌어진 상단 교전에서도 킬을 챙긴 V3는 바론 버프의 힘을 앞세워 DFM의 기지를 무너뜨리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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