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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달라진 경기력의 파리, 필라델피아 5연승에 제동!

파리 이터널 '엑지' 정기효(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파리 이터널 '엑지' 정기효(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버워치 리그 2020 5주차
▶파리 이터널 3대2 필라델피아 퓨전
1세트 파리 2 < 일리오스 > 0 필라델피아
2세트 파리 3 < 쓰레기촌 > 2 필라델피아
3세트 파리 0 < 블리자드 월드 > 1 필라델피아
4세트 파리 1 < 하나무라 > 2 필라델피아
5세트 파리 2 < 오아시스 > 1 필라델피아

파리 이터널이 달라진 경기력으로 필라델피아 퓨전의 5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파리는 9일 미국 워싱턴 D. C.에 위치한 디 앤섬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20 5주차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준 파리는 탱커진의 호흡과 함께 파괴력을 발휘하며 압도적으로 1, 2세트를 가져갔고 경기력을 회복한 필라델피아의 공세에 동점을 내줬지만 마지막 5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이변을 만들어냈다.

파리는 1세트 '일리오스'를 가져가며 기세를 잡았다. 두 팀 모두 솔져: 76-트레이서 돌진 조합을 꺼낸 상황에서 파리는 '노스마이트' 정다운의 윈스턴과 '한빈' 최한빈의 디바가 날카로운 진입을 보여주며 거점을 관리하며 선승을 올렸다. 2라운드, 파리는 '카르페' 이재혁의 트레이서에게 흔들렸지만 본대 싸움에서 승리하고 중요 순간마다 'FDGoD' 브라이스 몬사부아르의 브리기테와 'SoOn' 트랑스 타를리에의 트레이서가 킬을 만들어내며 2대0을 만들었다.

파리가 2세트 '쓰레기촌'까지 챙기며 2대0을 만들었다. 파리는 트레이서-한조 조합에 오리사를 넣어 공격에 나섰다. '엑지' 정기효의 한조가 연이어 킬을 올리며 가뿐하게 첫 경유지를 넘은 파리는 공격력을 뽐내며 4분 13초를 남기고 3점을 차지했다. 수비에 나선 파리는 단단한 탱커진을 앞세워 필라델피아의 공격 시간을 줄여갔다. 'Poko' 가엘 구제시의 자폭으로 추가시간 한 점을 챙긴 필라델피아는 힘겹게 화물을 밀고 나갔지만 파리는 솜브라와 함께 난전을 정리하며 수비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가 3세트 '블리자드월드'에서 반격했다. 필라델피아는 솔져: 76과 트레이서가 진형을 나눠 파리를 포위하고 가엘 구제시의 디바가 뒤를 파고들며 수비를 펼쳤다. 위기의 순간 이재혁의 트레이서가 슈퍼 플레이를 펼치며 거점을 허용하지 않은 필라델피아는 궁극기를 퍼부어 '완막'에 성공했다. 공격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착실하게 궁극기를 모아 점령도를 높이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필라델피아는 4세트 '하나무라'까지 챙기며 동점을 맞췄다. 선공에 나선 파리는 한조가 2층을 잡고 화력을 퍼부은 후 트레이서가 뒤로 파고들며 A거점을 챙겼다. 필라델피아는 정확한 포커싱으로 파리를 각개격파하며 B거점을 지켰고 이재혁의 트레이서가 날뛰며 한 점으로 수비를 마쳤다. 공격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알람' 김경보의 젠야타가 샷 능력을 발휘해 킬을 올리며 빠르게 1점을 더했고 침착하게 파리의 궁극기를 빼고 공격에 나서 B거점 점령도를 높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승부는 5세트 '오아시스'에서 갈렸다. 파리가 경기력을 되찾은 듯 진입하는 필라델피아를 철저하게 받아치며 100대0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도 트레이서가 발 빠르게 뒤 포지션을 잡고 화력을 퍼부으며 반격을 펼쳤고 지원가 궁극기 우위를 살려 1대1을 맞췄다. 마지막의 마지막, 파리가 정다운의 윈스턴이 날카롭게 진입하며 거점을 선취했다. 파리는 필라델피아의 포커싱에 고전했지만 최후의 교전에서 정기효의 솔져: 76이 활약하며 100대99로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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