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클래스 프로게이머학원은 12일 송파교육지원청으로부터 정식으로 학원 인허가를 받아 잠실학원사거리에 e스포츠 아카데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박정석 원장은 1세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으로써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우승 및 롤드컵 3회 출전을 이끄는 등 e스포츠 터줏대감으로 20년간 활동한 인물이다.
최근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며, e스포츠 초창기에는 스타크래프트 종목만 주목 받았던 반면에, 최근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의 다양한 게임들이 글로벌 e스포츠로 거듭나고 있어, 세계 각국에서 e스포츠 대회가 많이 펼쳐지고 국내 프로게이머의 위상은 세계 최고 수준이기에 한국 프로게이머의 수요가 많다.
박정석 원장이 나진 리그 오브 레전드팀 감독 당시 같이 우승과 롤드컵 3회 출전을 함께한 '와치' 조재걸 등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이루어진 강사진들이 리그오브레전드 , 오버워치 , 배틀그라운드 , 스타크래프트를 취미반 , 중급반 , 프로준비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박정석 원장은 "어린시절 프로게이머 도전을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을 당시를 회상해보며,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은 조언들과 나가야 할 방향을 가르쳐주고 싶어 학원 설립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탑클래스 프로게이머학원은 13일 오픈 예정이며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프로가 되는 길을 지름길로 인도 하며 LCK팀들과 챌린져스팀들의 입단 테스트 기회도 제공 하고 해외로도 진출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 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