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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미라마서 27점 추가한 브이알루, 종합 2위로 껑충

'히카리' 김동환.
'히카리' 김동환.
브이알루 기블리가 미라마에서 27점을 획득해 2위에 올랐다.

브이알루 기블리는 12일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 파이널 스테이지 1일차 경기 미라마 라운드에서 27점을 추가한 179점으로 기존 4위에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는 14킬 1위로 24점을 챙긴 브이알루 기블리가 차지했다. 원은 산 마틴 남쪽 고지대를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으며, 페카도 북쪽 산지를 향해 줄어들었다. 축소된 원에는 서쪽에서 산을 오른 그리핀과 동쪽에서 산지를 장악한 브이알루 페카도에서 경기를 시작한 담원 게이밍, 외곽을 돌며 페카도 서쪽 창고를 차지한 아프리카 프릭스가 자리했다.

그리핀이 브이알루를 공격하자 아프리카는 그 틈을 파고 들어 안전지대에 진입했다. 브이알루는 안전지대 중심부에서 기절한 동료를 모두 소생시키고 산지로 들어오려는 적들을 기다렸다. 서쪽에서 아프리카와 그리핀이 충돌하자 곧바로 사격을 개시해 추가 킬을 올렸다.

남쪽에서 담원이 안전지대에 진입해 산에 오르자 넓게 퍼져 대치 구도를 만들었다. 안전지대가 사라지는 과정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먼저 정리한 뒤 동쪽으로 밀려오는 담원을 포위하고 사방에서 공격을 퍼부어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2라운드는 디토네이터가 승리했다. 원은 추마세라 동남쪽 바위산을 중심으로 생성됐고 두 번째 원까지 남쪽으로 치우쳐 형성돼 원의 대부분이 산지로 이뤄져 고지대를 차지하려는 팀간의 교전이 발발했다. 먼저 산을 선점한 VSG와 남쪽으로 선회해 안전지대를 장악한 그리핀, 추마세라에서 아이템을 수급해 빠르게 운영을 시작한 디토네이터가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졌다.

결국 경기 후반 VSG는 안전지대 동북쪽, 그리핀은 남쪽, 디토네이터는 서쪽을 장악했다. 디토네이터는 그리핀과 VSG가 충돌하자 '위키드' 김진형이 중앙을 진출해 활동 반경을 넓혔고 VSG는 차량을 터트려 엄폐물을 만들어 경기를 이어갔다.

그리핀이 VSG를 다시 한 번 공격하자 디토네이터는 수류탄으로 VSG를 탈락시키며 킬 포인트를 추가했고 동시에 김진형이 그리핀을 공격해 전력에 피해를 입혔다. 수적 우위에 오른 디토네이터는 곧바로 안전지대 중심부를 장악한 뒤 넓게 산개해 그리핀을 제압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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