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의 쿠스타보 루카스 의무팀장은 "우리 선수들은 건강한 상태다. 자가격리된 선수들은 매일 체온을 재서 보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자가격리된 선수들이 집에서 개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짜줬다. 다니 파스토르 피지컬 코치는 "집에서 할 수 있는 특별한 훈련 프로그램을 배포했다"라며 "선수들은 집에서 머무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일 에이바르와의 스페인 프로축구 정규리그 27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른 기성용은 팀훈련 중단으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마요르카와 단기계약을 맺은 기성용은 남은 리그기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기성용은 올 6월 마요르카와 계약이 종료된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