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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IG, LGD에 진땀승…5연승 이어가며 단독 1위

인빅터스 게이밍(사진=lol.gamepedia.com 발췌).
인빅터스 게이밍(사진=lol.gamepedia.com 발췌).
인빅터스 게이밍이 LGD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다 질 뻔한 경기를 뒤집고 5연승을 이어갔다.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3주 4일차에서 LGD 게이밍(이하 LGD)을 상대로 2대1로 어렵사리 승리를 따냈다. 5전 전승을 이어간 IG는 e스타와 징동 게이밍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인빅터스 게이밍은 선발 정글러로 'Leyan' 루주에를 기용했다. 2019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루주에는 이번 시즌 'Ning' 가오젠닝과 돌아가면서 출전했고 펀플러스 피닉스와의 3세트, 도미누스 e스포츠와의 1, 2세트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1세트에서 IG는 럼블, 니달리, 루시안, 바루스, 브라움을 택했고 LGD는 마오카이, 그라가스, 키아나, 미스 포츈, 쓰레쉬를 가져갔다. 초반에 상단에서 킬을 나눠가졌던 IG였지만 골드 획득량에서는 6분 만에 2,000 가까이 벌리면서 앞서 나갔다. 특히 정글러 루주에의 니달리가 '피넛' 한왕호의 그라가스보다 정글 캠프를 빨리 돌면서 골드 획득량을 벌렸다. 9분에 전령 사냥을 마친 IG는 중앙에 소환하면서 포탑을 파괴했다.

LGD 선수들이 14분에 중단으로 모이면서 '루키' 송의진의 루시안이 잡히면서 킬 스코어가 4대5로 뒤집어졌지만 IG는 전령을 또 다시 챙기면서 상단 외곽 포탑을 밀어냈다. 송의진의 루시안이 LGD의 마오카이를 잡아내며 가속을 붙인 IG는 17분에 드래곤 전투에서 마오카이와 키아나를 끊으면서 킬 스코어를 다시 뒤집었다. 22분에 상단 정글 지역에서 바루스를 내준 뒤 키아나와 쓰레쉬, 그라가스를 잡아낸 IG는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LGD 선수들이 보일 때마다 전투를 벌여 연승을 거두고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서 IG는 아트록스, 엘리스, 럼블, 이즈리얼, 쓰레쉬를 가져갔고 LGD는 오른, 리 신, 아지르, 바루스, 노틸러스를 조합했다. LGD는 5분에 한왕호의 리 신이 하단으로 내려가면서 IG의 이즈리얼과 쓰레쉬 조합을 잡아냈다. 드래곤 사냥을 마친 뒤 7분에 하단을 또 다시 공략하면서 2킬을 추가한 LGD는 중단과 상단에서도 연달아 킬을 챙기면서 10분 만에 7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15분에 상단에 매복하고 있던 IG에게 호되게 당하면서 3킬을 허용한 LGD는 아지르가 오른과 함께 이즈리얼을 잡아내면서 중앙 외곽 포탑을 파괴했다. 21분에 강승록의 아트록스를 잡아낸 LGD는 오른과 아지르가 럼블과 이즈리얼을 끊어내며 17대10으로 달아났다. 28분에 네 번째 드래곤 사냥을 완료한 LGD는 하종훈의 바루스가 송의진의 럼블을 잡아냈고 내셔 남작까지 챙기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3세트에서 IG는 정글러를 'Ning' 가오젠닝으로 교체했다. 세트, 트런들, 오리아나, 이즈리얼, 탐 켄치를 가져간 IG는 오른과 올라프, 노틸러스, 바루스, 유미를 택한 LGD를 상대했다. 2분 만에 LGD의 올라프와 노틸러스 조합에 의해 송의진의 오리아나가 잡힌 IG는 7분에 상단으로 가오젠닝의 트런들이 합류하면서 오른과 노틸러스를 끊어냈지만 하단에서는 올라프에게 이즈리얼과 탐 켄치가 모두 잡히면서 끌려 갔다.

IG는 14분에 상단 바위게 지역에서 송의진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로 노틸러스를 묶었고 트런들이 파고 들면서 체력을 빼놓았다.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끼고 싸움을 건 IG는 'Puff' 딩왕의 이즈리얼이 멀티 킬을 챙기면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하지만 17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LGD가 먼저 싸움을 걸었고 한왕호의 올라프가 정면으로 치고 들어오는 것을 막지 못하면서 재역전을 허용했다.

IG는 18분에 바로 반격했다. 딩왕의 이즈리얼이 하종훈의 바루스를 끊었고 수적 우위를 앞세운 IG는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파괴한 뒤 전투를 이어가면서 노틸러스와 오른을 제거했다. 23분에 하단 정글에서 난투극을 벌인 IG는 송의진의 오리아나를 내줬지만 에이스를 달성하며 승기를 잡았다. 내셔 남작 사냥까지 마친 IG는 상단 돌파를 시도했고 힘으로 뚫고 들어가면서 넥서스를 파괴, 5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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