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3대0 WGS 피닉스
1세트 T1 2 < 리장 타워 > 0 WGS
2세트 T1 3 < 감시기지: 지브롤터 > 1 WGS
3세트 T1 3 < 아이헨발데 > 1 WGS
T1이 빈틈없는 경기력으로 WGS 피닉스를 완파하며 첫 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T1은 서울 송파구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1 1주차 WGS와의 결승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T1은 견고하게 WGS의 돌진 조합을 받아쳐 승기를 잡았고 단단한 탱커-힐러진과 막강한 딜러진의 조화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T1은 주차 우승으로 플레이오프 포인트 100점을, WGS는 준우승으로 50점을 획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에서 앞서갔다.
T1이 1세트 '리장타워'를 가져가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라인하르트-자리야 맞대결에서 T1은 메이-리퍼를 선택했고 앞라인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퍼펙트' 안예승의 리퍼가 활약하며 승기를 잡았다. T1은 '이온' 임지헌의 라인하르트가 거점을 정리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 WGS가 레킹볼을 꺼내자 T1은 '픽사'의 브리기테가 레킹볼의 진입을 막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고 한 차례 거점을 내줬지만 집결과 함께 단번에 거점에 진입해 죽음의 꽃을 적중시키며 선승을 거뒀다.
T1은 2세트 '감시기지:지브롤터'에서 승리하며 2대0을 만들었다. 공격에 나선 T1은 '발렌타인' 김병주의 둠피스트에 고전한 끝에 중력자탄과 대지분쇄로 추가시간 1점을 챙겼다. 위기를 넘긴 T1은 영리한 움직임으로 빠르게 2경유지를 지났고 메이와 맥크리가 샷을 퍼부으며 3점을 가져갔다. 수비에 나선 T1은 라인하르트-자리야로 조합을 바꾼 WGS를 압도하며 시간을 줄였고 2경유지 고지대를 잡고 맥크리가 화력을 쏟아내며 1점에서 수비를 마쳤다.
3세트 '아이헨발데'에서 승부가 갈렸다. 선공을 펼친 T1은 'QoQ' 유성준의 자리야가 완벽한 케어를 선보이며 단번에 거점을 점령했고 '나이스트' 이호성의 메이가 WGS 딜러진을 막아서며 순식간에 2점을 가져갔다. 중력자탄으로 깔끔하게 수비를 정리한 T1은 유리한 궁극기 상황을 살려 빠르게 종착지에 도달했다.
WGS는 라인하르트-디바 조합을 꺼내 '에이스' 김민수의 맥크리가 맹활약을 펼치며 화물 호위에 나섰다. 맥크리를 꺼내 맞대응한 T1은 성문 앞 근접전에서 WGS를 압도하며 시간을 줄였고 경유지 앞 마지막 교전에서 임지헌의 돌진이 두 명을 데려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포인트 순위
1위 T1 100점
2위 WGS 피닉스 50점
3위 젠지 35점
3위 엘리먼트 미스틱 35점
5위 O2 블라스트 20점
6위 러너웨이 20점
7위 오즈 게이밍 20점
8위 럭키 퓨처 10점
9위 배틀리카 10점
10위 메타 아테나 10점
11위 GC 부산 웨이브 10점
12위 BM 10점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