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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최설?' 매킬로이 "가을의 마스터스, 멋질 것 같다"

2019 마스터스에서 로리 매킬로이. 사진=AP/연합뉴스
2019 마스터스에서 로리 매킬로이. 사진=AP/연합뉴스
"꽤 멋질 것 같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단풍이 든 가을날의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흥미를 드러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매킬로이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다. 2014년까지 3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손에 넣은 매킬로이는 2015년부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마지막 퍼즐, 마스터스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4월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모습. 사진=AP/연합뉴스
4월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모습. 사진=AP/연합뉴스

매년 4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마스터스는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구체적인 대회 날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10월에 열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오거스타의 숙박업소는 10월 예약 홍수 상태다.

18일 미국 골프채널 등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10월 가을에 열리는 마스터스는 꽤 멋질 것 같다"며 "지금껏 봤던 오거스타의 모습과 아주 다른 모습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에 마스터스가 치러진다면 가을에 열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스터스 10월 개최설에 힘이 실리는 이유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은 매년 5월 문을 닫았다가 10월 재개장하기 때문이다. 오거스타의 그린에 깐 잔디 벤트 그래스가 여름 더위에 약하고, 페어웨이의 버뮤다 그래스는 여름 끝 무렵 갈색으로 변한다. 페어웨이에 라이 그래스를 심어 푸르게 변했을 때 회원들에게 다시 개방한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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