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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FPX, 패승승으로 BLG 꺾고 6연승 질주

[LPL] FPX, 패승승으로 BLG 꺾고 6연승 질주


펀플러스 피닉스(이하 FPX)가 비리비리 게이밍(이하 BLG)에게 1세트를 패했지만 '도인비' 김태상의 활약으로 2, 3세트를 승리하면서 6연승을 이어갔다.

FPX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스프링 4주 3일차에서 BLG를 2대1로 꺾으면서 6연승을 내달렸고 순위를 3위로 끌어 올렸다.

FPX는 1세트에서 BLG의 톱 라이너 '킹겐' 황성훈의 레넥톤을 막지 못하면서 패했다. 7분에 렉사이가 상단으로 올라오면서 황성훈의 레넥톤이 킬을 가져갔지만 FPX는 9분에 전령, 14분에 드래곤 싸움에서 연달아 승리하면서 4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하지만 16분에 2차 전령 싸움에서 '김군' 김한샘의 세트와 'Tian' 가오티안량의 리 신을 잃은 FPX는 18분에 드래곤 싸움을 열었지만 2킬을 당하면서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BLG는 29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열었고 황성훈의 레넥톤이 김한샘의 세트를 잡아낸 뒤 하단 정글로 파고 들어 김태상의 노틸러스까지 잡아냈다. 35분에 드래곤 스틸에 성공한 BLG는 퇴각하던 FPX 선수들을 따라갔고 노틸러스와 카이사, 리 신을 끊어내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 세트, 엘리스, 판테온, 미스 포츈, 노틸러스를 조합한 FPX는 3분에 하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다이브를 시도했고 바루스와 쓰레쉬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7분에 김태상의 판테온이 거대유성으로 하단에 합류하며 쓰레쉬를 잡아낸 FPX는 11분에 판테온, 세트, 노틸러스의 3인 협공으로 아트록스를 제거했다. 14분에 상단 아래 정글에서 BLG를 덮쳐 키아나와 아트록스, 쓰레쉬를 차례로 잡아낸 FPX는 21분에 김한샘의 세트가 황성훈의 아트록스를 홀로 잡아냈고 21분에 중앙 억제기를 파괴한 뒤 김태상의 판테온이 거대 유성으로 합류, 쓰레쉬를 또 한 번 잡아냈다. 24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FPX는 판테온과 미스 포츈이 화력을 퍼부으면서 3킬을 따냈고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대1을 만들어냈다.

3세트에 모데카이저, 리 신, 사일러스, 아펠리오스, 라칸을 조합한 FPX는 3분 만에 김한샘의 모데카이저가 잡혔지만 4분에 사일러스와 리 신, 라칸이 이렐리아를 잡아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14분에 사일러스가 하단에서 피오라를 끊어낸 FPX는 상단에서 또 한 번 피오라를 잡아냈다. 23분에 리 신과 라칸이 알리스타를 물면서 싸움을 연 FPX는 엘리스와 이즈리얼, 이렐리아를 잡아냈고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포탑을 깨뜨리면서 골드 차이를 벌린 FPX는 33분에 내셔 남작을 또 다시 챙겼고 이어진 전투에서 에이스를 달성하면서 6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날 열린 경기에서는 OMG가 V5를 2대0으로 잡아내면서 V5는 개막 이래 7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고 톱 e스포츠가 징동 게이밍을 잡아내면서 두 팀 모두 5승3패가 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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