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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메시에 이어 22억원 고국 포르투갈 병원 등에 기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자료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자료사진]
'메시가 하면 나두 한다'
세계 축구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에 이어 통 큰 선행을 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호날두가 26일(한국시간) “호날두와 그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포르투갈 병원에 180만달러(약 22억원)을 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와 멘데스가 기부한 돈은 수도 리스본 산타마리아 병원과 '제2의 도시' 포르투 지역 샌 안토니오 병원에 전달될 계획이다. 기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에 중요한 장비와 침대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5일에는 세계 최고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는 100만유로(13억원)을 바르셀로나 지역 병원과 그의 고국 아르헨티나에 전달한 바 있었다. 호날두는 메시가 선행을 펼치자 이에 자극을 받아 자존심 때문에 거액을 기부한 것이 얘기들이 국내 SNS와 각종 포탈 댓글들에 올랐다.
한편 브라질의 전설적인 축구 스타 펠레는 25일 "호날두가 메시보다 더 뛰어난 선수다"라고 치켜세웠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등이 보도했다. 펠레는 호날두가 최고라는 생각한 이유로 "그가 더 꾸준하게 뛰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펠레는 "메시도 잊어서는 안될 선수다. 하지만 그는 호날두처럼 스트라이커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펠레가 축구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두 선수 중 호날두를 더 높게 평가한 것은 그가 브라질의 모국인 포르투갈이라는 점이 감안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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