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6주 3일차
▶샌드박스 게이밍 2-1 그리핀
1세트 샌드박스 < 소환사의 협곡 > 승 그리핀
2세트 샌드박스 승 < 소환사의 협곡 > 그리핀
3세트 샌드박스 승 < 소환사의 협곡 > 그리핀

샌드박스 게이밍이 2대1로 그리핀을 제압하며 6위로 올라섰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7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6주 1일차 그리핀과의 3세트에서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조금씩 격차를 벌려 승리를 차지했다.

첫 킬은 그리핀이 8분경 블루 지역에 파고든 '도브' 김재연의 야스오를 '유칼' 손우현의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으로 퇴로를 막은 뒤 다른 동료들의 협공으로 만들어냈다. 10분경 샌드박스는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던 중 가로채기 위해 다가온 '타잔' 이승용의 자르반 4세를 잡아 만회킬을 올렸고 전령의 눈도 확보했다.

샌드박스는 오브젝트에 집중하며 경기를 풀어갔고 17분경 새로운 협곡의 전령이 등장했을 때 대규모 전투를 시작했다. 그리핀이 진영을 무너트리기 위해 이승용의 자르반 4세가 파고들자 샌드박스는 '고릴라' 강범현의 타릭이 우주의 광휘를 사용해 무적 상태를 만들어 적들의 접근을 막아 자르반 4세를 처치했고 또 한 번 적들이 접근하자 '바이퍼' 박도현의 이즈리얼을 일점사해 추가 킬을 올렸다.

전령의 눈을 가져온 샌드박스는 중단에 협곡의 전령을 소환해 첫 포탑을 파괴했고 상단과 하단도 차례로 압박해 1차 포탑을 모두 무너트리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25분경 샌드박스는 네 번째 용 사냥에 나섰고 이를 막기 위해 다가온 그리핀과 크게 충돌했다. '호야' 윤용호의 오른이 선두에서 접근하자 '펀치' 손민혁의 그라가스와 강범현의 타릭이 '루트' 문검수의 칼리스타가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체력을 온전히 보존하며 공격을 퍼부은 칼리스타는 퇴각하는 적들의 측면까지 파고들어 진영을 무너트려 4킬을 확보했다.

전원 생존한 샌드박스는 곧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해 버프를 획득했고 라인 압박을 통해 건물을 파괴하며 1만 골드 차이로 앞서 나갔다. 하단 억제기 포탑 공략 과정에 그리핀에게 추격 당했지만 강범현의 타릭이 우주의 광휘로 아군을 보호해 2명을 잡아냈다. 곧바로 적진에 들어간 샌드박스는 수비하는 2명을 추가로 잡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