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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올스타전] 박화스, 에이스 결정전 접전 끝에 개막전 승리!

전대웅, 박현수, 배성빈, 최영훈(왼쪽부터).
전대웅, 박현수, 배성빈, 최영훈(왼쪽부터).
◆카트라이더 리그 올스타전 4강 풀리그 1경기
▶석인이네가족 1대2 박화스
1세트 석인이네가족 3 승 < 스피드전 > 2 박화스
2세트 석인이네가족 0 < 아이템전 > 승 3 박화스
3세트 강석인 패-승 전대웅

박화스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석인이네가족을 꺾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덤앤더머는 1일 펼쳐진 카트라이더 리그 올스타전 4강 풀리그 2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 머리 싸움 끝에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석인이네가족은 지난 시즌 개인전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이재혁과 박도현이 한 팀을 이루고 있고 여기에 강석인과 송용준이 합류했다. 박화스는 최영훈을 필두로 배성빈과 전대웅, 박현수가 팀워크를 맞췄다.

스피드전 첫 라운드에서는 이재혁의 완벽한 주행이 돋보였다. 이재혁은 1위로 달리면서 한 번도 순위를 내주지 않았다. 상대팀 배성빈이 지속적으로 괴롭혔지만 이재혁은 막판까지 완벽한 라인 블로킹으로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

2라운드에서는 이재혁과 송용준의 팀워크가 단연 돋보였다. 이번에도 이재혁이 1위를 놓치지 않았고 송용준이 완벽하게 블로킹을 해줬다. 박화스가 3, 4, 5, 6위를 차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순위 반전을 노렸지만 송용준은 끝까지 이재혁을 지켜냈고 결국 1, 2위를 차지하며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

3라운드에서는 전대웅과 배성빈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대웅이 이재혁과 지속적으로 1위 싸움을 펼쳤고 배성빈이 가세하면서 팀워크를 활용해 2, 3, 4위를 차지하면서 통합 포인트에서 석인이네가족을 앞섰다. 4라운드에서도 전대웅이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 또다시 승리, 라운드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개인전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이재혁과 박도현이 1, 2위를 유지하면서 달리는 듯 했지만 최영훈과 전대웅의 합이 잘 맞으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그러나 이재혁이 막판 코너 구간에서 작전을 걸어 순위를 완전이 뒤집어 놓았고 결국 박도현과 송용준이 1, 2위를 차지하면서 스피드전에서 승리했다.

아이템전에서는 첫 라운드는 박화스가 승리했다. 박화스는 중반까지 에이스 최영훈이 뒤로 쳐지며 좋지 못한 상황에 놓였지만 막판 석인이네가족들의 관심을 끌지 않았던 전대웅이 조용히 왼쪽을 파고 들어가 1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도 초반부터 최영훈이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 무난하게 1위를 차지, 2대0으로 앞서갔다.

3라운드에서도 최영훈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최영훈은 마지막 결승선을 앞두고 세 번의 회전을 하는 여유까지 보여주면서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몰고 갔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에이스 결정전은 상대팀 주장들이 지목한 선수들이 출전해야 한다. 박화스는 상대팀 강석인을 지목했고 석인이네가족팀은 전대웅을 선택했다. 현재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두 선수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만나게 됐다.

정규시즌이라면 절대 볼 수 없는 에이스 결정전 대진이기에 흥미를 가지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경기였지만 결과는 예상대로 전대웅의 승리로 끝이 났다. 강석인의 경우 아이템전을 집중하고 있어 스피드전 맵을 아예 연습하지 않는 상황이었기에 당연한 결과였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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