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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령관' 송병구, 첫 ASL 4강 가나

8강서 이재호와 5전3선승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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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령관' 송병구가 KSL 우승자 출신의 테란 이재호를 상대로 개인 통산 첫 ASL 4강에 도전한다.

송병구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9 8강에서 테란 이재호를 상대로 개인 통산 첫 ASL 4강 진출 여부를 타진한다.

송병구는 15년 가까이 스타크래프트 대회에 출전했고 2017년 이후 꾸준히 ASL에 나서면서도 한 번도 4강에 오르지 못했다. 2017년 ASL 시즌2에서 8강까지 올라갔지만 숙적 이제동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면서 4강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이후 송병구는 ASL에서는 8강조차 가본 적이 없었지만 이번 시즌9에서 24강과 16강을 통과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송병구는 24강에서 테란 정영재를 가볍게 꺾었고 승자전에서는 저그 임홍규를 잡아내며 16강에 올라갔다. 16강 첫 경기에서 프로토스 장윤철을 만나 승리한 뒤 승자전에서 저그 임홍규에게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24강과 16강 모두 조 1위를 차지했다.

8강전 송병구의 상대는 테란 이재호다. 현역 시절에도 개인 리그와는 인연이 없었언 이재호는 전역 이후 ASL과 KSL에 매번 도전장을 던졌지만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2019년 마지막 대회였던 KSL 시즌4에서 승승장구하더니 결승전에서 프로토스의 황제라고 불리던 정윤종을 격파하고 처음으로 개인 리그 정상에 올랐다. 당시 결승전에서 이재호는 힘싸움을 잘한다고 알려진 정윤종을 상대로 힘과 지략의 조화를 선보이면서 4대2로 승리하면 13년 만에 첫 우승을 맛봤다.

이번 ASL에서 이재호는 프로토스전을 한 번 치러 1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24강에서 박지수를 잡아내며 승자전에 올랐던 이재호는 신예 프로토스 손경훈에게 패하며 최종전을 치러야 했고 박지수를 또 다시 격파하며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 이영호, 황병영, 윤찬희 등 3명의 테란과 어우러져 경기를 펼쳤던 이재호는 이영호에게 승자전에서 0대2로 패했지만 황병영과 윤찬희를 꺾으면서 8강에 올랐다.

송병구로서는 이재호의 프로토스전 컨디션을 알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수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사용되는 맵 중에 '에스컬레이드'와 '이너코븐'에서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로 3전 전승, 4승1패로 크게 앞서고 있으며 '호라이즌달기지', '폴리포이드', '매치포인트'에서도 1대0으로 유리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ASL의 문을 두드린지 4년을 맞이하는 송병구가 처음으로 4강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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