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구남인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9주 1일차
▶샌드박스 게이밍 1대0 담원 게이밍
1세트 샌드박스 승 < 소환사의협곡 > 담원

샌드박스 게이밍이 '페이트' 유수혁이 꺼내든 르블랑의 활약에 힘입어 1세트를 승리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9주 1일차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 1세트에서 '페이트' 유수혁의 르블랑과 '레오' 한겨례의 미스 포츈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킬 스코어를 10킬 이상 벌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경기 초반 담원의 '너구리' 장하권의 세트와 '캐니언' 김건부의 세주아니가 레드 지역으로 들어오자 샌드박스는 '레오' 한겨례를 제외한 4명이 모두 모여 수비에 나섰고 정글 몬스터와 2킬 모두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소규모 교전을 통해 킬을 주고 받던 중 샌드박스는 한겨례의 미스 포츈과 '페이트' 유수혁의 르블랑을 키우는데 집중했다. 르블랑은 '온플릭' 김장겸의 트런들과 함께 기습을 이어가며 추가 킬을 올렸고 미스 포츈은 '고릴라' 강범현의 라칸의 공격적인 움직임에 힘입어 득점에 성공했다.

성장한 미스 포츈과 르블랑은 교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죽 시작했다. 31분경 내셔 남작 앞에서 담원을 끌어들인 샌드박스는 '서밋' 박우태의 아트록스가 코르키와 세트의 시선을 끄는 동안 미스 포츈과 르블랑이 한 명씩을 잡아내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고 도주하는 적을 추격해 2킬을 추가하며 킬 스코어를 13대 3까지 벌렸다.

샌드박스는 곧바로 내셔 남작을 가져가며 버프를 획득했고 담원의 견제에도 네 번째 용을 잡아 정수까지 획득했다. 승기를 잡은 샌드박스는 중단과 상단의 억제기를 차례로 무너트리며 적진에 입성했고 수비하는 적들을 밀어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