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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그리핀, 1위로 한국 대표 자격 획득…VSG-OGN 함께 출전

그리핀의 '투하트' 신혁준.
그리핀의 '투하트' 신혁준.
그리핀과 VSG, OGN 엔투스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1 아시아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리핀과 VSG, OGN 엔투스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CS 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각각 275점, 256점, 222점을 기록했고 1위, 3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에 시드권을 보유한 젠지와 엘리먼트 미스틱, 쿼드로는 각각 2위와 5위, 12위에 자리했다.

미라마에서 시작된 1라운드에는 9킬로 1위를 차지한 VSG가 1위에 올랐고 8킬 14점을 기록한 젠지 e스포츠가 2위, 6킬 10점을 획득한 아프리카 프릭스가 3위에 자리했다. 원은 임팔라 서쪽 언덕 지형을 중심으로 크게 만들어졌고 임팔라 서쪽 능선 너머 도로를 중심으로 축소 됐다.

능선 위쪽에 위치한 건물을 장악한 VSG는 안전지대 동쪽에서 진입을 시도하는 OGN 엔투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움직임을 봉쇄하며 거점을 지켜냈다. 적들이 안전지대 주요 거점으로 향할 때 '멘털' 임영수가 원거리 공격을 성공 시켜 추가 킬 포인트를 조금씩 만들었다. 원이 건물을 벗어나자 남쪽으로 선회하며 적들 공격했고 생존 1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는 9킬을 챙기며 생존 1위를 기록한 브이알루 기블리가 1위에 올랐고 11킬 16점을 챙긴 VSG가 2위, 7킬 11점을 획득한 젠지가 3위에 올랐다. 공동묘지를 중심으로 첫 안전지대가 형성됐고 로스 레오네스 북쪽 능선 지대로 원이 줄어들었다.

젠지는 안전지대 내 건물을 장악했고 VSG는 능선지대를 활용해 킬 포인트를 쌓으며 경기를 이어갈 때 브이알루는 분지 지역에서 순위를 방어하며 전력을 유지했다. 젠지와 VSG가 충돌하자 곧바로 기습을 감행해 양 팀을 모두 정리한 브이알루는 안전지대 남쪽에 숨어있던 그리핀을 포위해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다.

에란겔로 전장이 바뀌며 시작된 3라운드에는 7킬을 획득하며 치킨을 손에 넣은 팜피씨 e스포츠가 1위에 이름을 올렸고 9킬 13점을 기록한 T1이 2위, 8킬 13점을 더한 이엠텍 스톰X가 3위에 자리했다. 원은 돌산을 중심으로 생성돼 돌산 남쪽 평야로 줄어들었다.

평아에 위치한 건물에 빠르게 진입한 팜피씨는 경기 후반부까지 전력을 유지했고 거점을 빼앗으려는 적들의 시도를 사전에 차단해 더욱 손쉽게 주도권을 잡았다. 원거리 견제로 조금씩 킬을 챙긴 팜피씨는 북쪽에서 담원 게이밍과 이엠텍 스톰X, 중심부에서 라베가와 T1이 충돌하자 전장으로 나섰고 수적 우세를 앞세워 적들을 차례로 무너트렸다.

4라운드에는 12킬 치킨으로 22점을 쓸어담은 다나와 e스포츠가 1위를 차지했고 12킬 16점을 기록한 APK 프린스가 2위, 8킬 13점을 챙긴 T1이 3위에 안착했다. 원은 벌목장을 중심으로 만들어졌고 벌목장을 전장에 꾸준히 포함하며 줄어들었다.

벌목장 동쪽을 장악한 다나와 e스포츠는 북쪽 고지대까지 영역을 확장해 안전지대 서쪽 외곽에서 진입하려는 적들을 공격해 조금씩 점수를 챙겼고 쿼드로와 APK 프린스, 오피지지 스포츠가 충돌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점수를 쓸어담았다. 이후 빠르게 고지대까지 점령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T1과 OGN 엔투스를 차례로 정리하며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5라운드에는 6킬 치킨으로 16점을 획득한 젠지가 1위에 자리했으며 9킬 13점을 획득한 OGN 엔투스가 2위, 7킬 12점을 기록한 APK 프린스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은 사격장을 중심으로 만들어졌고 사격장 일부를 포함하며 축소됐다.

사격장 서쪽 구덩이가 다수 위치한 지역을 선점한 젠지는 안전지대 남쪽을 차지한 OGN 엔투스와 사격장을 점령한 VSG를 동시에 견제해 적들의 접근을 막았다. 좁혀진 원에서 중심부를 장악하게 된 젠지는 안전지대 진입을 위해 이동하는 적들을 모두 지켜보며 공격을 퍼부어 움직임을 제한했다. 결국 OGN은 자기장에 탈락했고 젠지는 APK 프린스와 VSG를 모두 잡으며 경기를 마쳤다.

◆PCS 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 순위
1위 그리핀 275점 -> PCS 1 아시아 진출
2위 젠지 e스포츠 272점 -> PCS 1 아시아 진출
3위 VSG 256점 -> PCS 1 아시아 진출
4위 OGN 엔투스 222점 -> PCS 1 아시아 진출
5위 엘리먼트 미스틱 204점 -> PCS 1 아시아 진출

6위 브이알루 기블리 198점
7위 APK 프린스 197점
8위 T1 191점
9위 라베가 183점
10위 담원 게이밍 180점
11위 이엠텍 스톰X 172점
12위 쿼드로 165점 -> PCS 1 아시아 진출
13위 팜피씨 e스포츠 164점
14위 다나와 e스포츠 163점
15위 아프리카 프릭스 142점
16위 오피지지 스포츠 140점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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