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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창이었던 담원과 창도 갖추려는 T1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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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시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T1(위)과 담원 게이밍.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를 관통하고 있는 화두는 공격력이다. 국제 대회에서 연달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중국 팀들이 전투를 통해 상황을 바꾸는 양상을 만들어내면서 스플릿 푸시로 대변되는 운영을 높이 평가했던 한국 팀들도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7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리는 LCK 2020 서머 3주 1일차에서 맞붙는 담원 게이밍과 T1은 이번 시즌 공격력에서 1, 2위에 랭크된 팀이다.

담원 게이밍의 전투력은 기존 한국 팀들을 모두 뛰어 넘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 네 경기, 아홉 세트를 치른 담원의 평균 경기 시간은 26분 35초다. 세트 기준 7승2패, 매치 기준 3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담원은 이번 시즌 경기를 가장 빨리 끝내는 팀으로 기록되어 있다. 2위에 오른 샌드박스 게이밍이 30분 19초이지만 4전 전패, 세트 기준 1승8패를 당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담원은 이기는 경기를 하면서 끝내는 속도 또한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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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과 T1의 서머 시즌 통계. 담원은 가장 짧은 경기 시간과 최다킬을 기록하고 있고 T1은 최다킬 부문 2위에 랭크되어 있다(자료=gol.gg 발췌).

담원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지표는 세트당 평균 킬수다. 서머 시즌 15.8을 기록하고 있는 담원은 2위인 T1보다 1.3킬을 더 만들어내고 있고 6.9로 최하위인 샌드박스 게이밍과는 두 배 더 많은 킬을 기록했다. 데스나 파괴된 포탑 숫자와 같은 좋지 않은 지표는 가장 낮기 때문에 담원 게이밍의 이번 시즌 페이스가 매우 좋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담원에게 1위를 내주긴 했지만 T1의 전투력도 만만치 않다. 운영 능력에서 전세계 1위라는 평가를 받았던 T1은 김정수 감독 부임 이후 공격적인 측면을 보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머 1주차에서 경기를 길게 끌고 가면서 운영의 묘를 살리려고 했던 T1은 2주차에서 테마를 바꾸면서 전투를 통해 경기를 이기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2주차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와 샌드박스 게이밍을 상대한 T1은 패배한 아프리카전 1세트를 제외한 4개의 세트에서 평균 22킬을 만들어낼 정도로 파괴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바 있다.

담원 게이밍과 T1의 상대 전적은 매치 기준 6대3으로 담원이 앞서 있다. 2018년 KeSPA컵 8강에서 담원의 2대1로 승리했고 LCK 2019 정규 시즌에서도 3승1패를 기록했다. T1은 서머 포스트 시즌에서 담원을 3대0으로 격파하면서 정규 시즌 패배를 설욕했다.

올해에도 상대 전적에서는 담원이 조금 앞서 있다. 스프링 1라운드에서는 T1이 2대1로 이겼지만 2라운드에서는 담원이 2대0으로 승리했고 미드 시즌 컵에서는 담원이 승리한 바 있다.

LCK에 입성할 때부터 공격력을 갖췄던 담원과 예리한 창이 되어가고 있는 T1의 대결은 오후 5시부터 생중계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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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담원 6승1패 11(13-2)
2DRX 6승1패 8(13-5)
3T1 5승2패 5(11-6)
4젠지 5승2패 5(11-6)
5아프리카 4승3패 2(9-7)
6다이나믹스 3승4패 -1(8-9)
7kt 3승5패 -4(7-11)
8샌드박스 3승5패 -4(7-11)
9설해원 1승6패 -10(3-13)
10한화생명 7패 -12(2-14)
1곽보성 젠지 600
2조건희 담원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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