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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FPX, RNG에 드라마틱한 역전승! 3연승

펀플러스 피닉스(사진=lol.gamepedia.com 발췌).
펀플러스 피닉스(사진=lol.gamepedia.com 발췌).
펀플러스 피닉스가 로얄 네버 기브업에게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따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펀플러스 피닉스(이하 FPX)는 5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서머 5주 7일차에서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에게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도 킬 스코어가 뒤처진 상태에서 승리하는 등 가시밭길을 통과해 2대1로 승리했다.

FPX는 1세트에서 하단을 집중 공략했지만 다이브에 실패하며 끌려갔다. 16분에 하단 정글 지역에서 전투를 펼쳐 유리한 듯했지만 애쉬가 잡히면서 이득을 챙기지 못한 FPX는 18분 만에 RNG에게 상단 안쪽 포탑을 내줬다. 23분에 애쉬를 노리고 들어온 녹턴과 볼리베어를 끊어내며 재미를 보는 듯했지만 트위스티드 페이트에게 3킬을 내주면서 바론 버프도 내준 FPX는 중앙 교전에서 3킬을 챙기며 저항했다. 31분에 상단 정글 지역에서 RNG의 원거리 딜러 'GALA' 첸웨이의 아펠리오스에게 쿼드라킬을 내준 FPX는 두 번째 내셔 남작을 허용했지만 드래곤 영혼을 가져가며 발판을 만들었다. 38분에 세 번째 내셔 남작을 RNG에게 내준 FPX는 중앙 전투에서 패하면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 FPX는 피오라, 그레이브즈, 럼벌, 애쉬, 탐 켄치를 가져갔고 RNG는 볼리베어, 리 신, 코르키, 카이사, 카르마를 조합했다. '칸' 김동하의 피오라가 볼리베어와 리 신의 협공에 의해 잡힌 FPX는 7분에 하단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RNG의 반격에 의해 4명을 잃었고 11분에는 하단에서 탐 켄치를 내준 뒤 13분에는 하단에 매복하고 있던 리 신의 존재를 알지 못해 애쉬와 탐 켄치를 동시에 내줬다. 1대8까지 킬 스코어가 뒤처졌던 FPX는 26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피오라를 내줬지만 리 신과 카이사를 끊어냈고 바론 버프를 챙겼다. RNG가 퇴각을 저지하려고 뒤를 잡자 그레이브즈와 애쉬의 화력으로 볼리베어와 카르마까지 잡아낸 FPX는 31분에 중앙 대치 상황에서 럼블의 이퀄라이저 미사일과 그레이브즈의 무고한 희생자 콤보로 카이사를 녹인 뒤 중앙 돌파를 성공, 넥서스를 파괴하며 1대1을 만들었다. 2세트 최종 킬 스코어는 10대12로 RNG가 앞선 상태였다.

3세트에서 FPX는 케일, 그레이브즈, 카르마, 애쉬, 노틸러스를 가져갔고 RNG는 오른, 리 신, 신드라, 아펠리오스, 세트를 조합했다. 10분에 RNG의 매복 작전에 의해 김태상의 카르마를 내준 FPX는 15분에 전령 지역에서 오른을 잡아낸 뒤 17분에 중앙에서 또 다시 오른을 끊어내며 포탑 2개를 연달아 무너뜨렸다. 드래곤을 사냥하던 FPX는 RNG 선수들이 다가오자 일점사를 시작했고 리 신과 세트, 아펠리오스를 잡아냈다. 19분에는 상다네서 리 신과 신드라, 세트를 제거하면서 8대1로 격차를 벌린 FPX는 22분에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로 싸움을 열었고 아펠리오스와 세트, 오른을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24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뒤 중앙에서 전투를 연 FPX는 리 신과 신드라, 세트를 제압하며 넥서스까지 파괴, 어렵사리 승수를 보탰다.

FPX는 3연승을 달리면서 5승2패, 세트 득실 +5로 3위에 올랐고 3연패에 빠진 RNG는 9위로 내려 앉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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