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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르브론 제임스의 '더 라스트 댄스'는 올 시즌이 최적기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LA=장성훈 특파원] ‘더 킹’ 르브론 제임스(36·LA 레이커스)의 ‘더 라스트 댄스’는 올 시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야후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제임스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마지막 춤’을 추기 시작했을 때보다 2살이 많다”고 지적하고,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이번 시즌이 우승 반지를 낄 수 있는 최적기라고 보도했다.

야후스포츠는 제임스가 지금도 여전히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올시즌 2000 분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6만 분을 뛰었다고 지적, 그의 내구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게다가 올 시즌 제임스는 레이커스를 서부콘퍼런스 1위에 올려놓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며 그의 체력 소모를 우려했다.

야후스포츠는 그러나 NBA 리그가 올 시즌 도중 중단되는 바람에 체력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번 제임스는 이를 바탕으로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야후스포츠는 오는 10월 14일 2019~2020시즌이 끝난 후 한 달 반 후인 12월 1일 2020~2021시즌이 개막돼 제임스가 충분히 쉴 수 없다는 점에서 올 시즌 이후 제임스가 우승 반지를 챙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야후스포츠는 또 앤서니 데이비스가 올 시즌이 끝난 후 레이커스와 계약을 체결한다 해도 그가 제임스와 함께 레이커스를 정상에 올리기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에서도 고질적인 어깨, 발목, 등, 무릎 통증으로 총 경기의 85%만 소화했다고 야후스포츠는 지적했다.

데이비스가 2020~2021시즌에도 이 수준을 유지할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만에 하나 데이비스가 재계약 과정에서 레이커스의 손을 뿌리치기라도 한다면 제임스의 우승 꿈은 완전히 무산된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에게 5년 2억200만 달러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문제는, 올 시즌이 끝나면 드와이트 하워드, 라존 론도, 머키프 모리스 등이 자유계약 신분이 돼 레이커스를 떠날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여기에 올시즌 불참을 선언한 에이버리 브래들리마저 시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제임스가 이번 시즌 반드시 우승해야 하는 이유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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