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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위기를 기회로! DRX, 2대1로 담원 꺾고 1위 수복

DRX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
DRX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
[롤챔스] 위기를 기회로! DRX, 2대1로 담원 꺾고 1위 수복


[롤챔스] 위기를 기회로! DRX, 2대1로 담원 꺾고 1위 수복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4주 4일차
▶DRX 2대1 담원 게이밍
1세트 DRX 승 < 소환사의협곡 > 담원 게이밍
2세트 DRX < 소환사의협곡 > 승 담원 게이밍
3세트 DRX 승 < 소환사의협곡 > 담원 게이밍

DRX가 뒷심에서 담원 게이밍을 압도하면서 2대1로 승리, 7승1패로 단독 1위에 올랐다.

DRX는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4주 4일차 담원 게이밍과의 3세트에서 20분대 후반까지 끌려갔지만 내셔 남작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2대1로 승리했다. 7승1패가 된 DRX는 담원을 2위로 끌어 내리면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담원은 7분에 상단으로 집중된 DRX의 3인 협공을 '너구리' 장하권의 카밀이 마법공학 최후통첩을 쓰면서 버텨냈고 '쇼메이커' 허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운명으로 합류해 '표식' 홍창현의 볼리베어를 잡아냈다. 계속 밀고 들어간 담원은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을 내줬지만 '도란' 최현준의 오공을 잡아냈다.

9분에 DRX가 중앙 지역으로 4명을 보내면서 허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잡아냈고 10분에 푸른 파수꾼 지역에서 '고스트' 장용준의 칼리스타와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를 잡아냈지만 담원은 한 발 늦게 합류한 장하권의 카밀이 체력이 별로 없었던 탐 켄치와 아지르를 끊어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12분에 상단으로 올라간 담원은 오공과 아지르를 끊어냈지만 하단에서 DRX의 3인 협공을 받은 칼리스타와 레오나가 잡히면서 이득을 보지는 못했다.

담원은 상단을 집중 공략했다. 김건부의 리 신이 합류해 장하권의 카밀과 힘을 합쳐 최현준의 오공을 잡아낸 담원은 2차 외곽 포탑 지역에서 또 다시 오공을 끊어냈다. 장하권의 카밀은 15분 만에 팀이 기록한 9킬 가운데 5킬을 가져가며 급성장했다.

DRX는 25분에 담원의 푸른 파수꾼 지역에서 귀환하던 조건희의 레오나를 끊어냈고 담원의 기습 공격을 받았던 선수들이 죽지 않고 회군하면서 시소 게임을 이어갔다. 28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린 DRX는 뒤를 잡으러 왔던 담원 선수들을 두드렸다. 5명이 똘똘 뭉쳐 김건부의 리 신을 먼저 잡아낸 DRX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레오나, 칼리스타에 이어 카밀까지 잡아내면서 에이스를 달성했다.

바론 버프를 달고 밀고 들어간 DRX는 중앙 외곽 2차 포탑 앞에서 정지훈의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으로 칼리스타와 레오나를 뒤로 끌고 오면서 잡아냈고 카밀까지 잡아내면서 넥서스를 파괴, 2대1로 승리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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