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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DRX '데프트' 김혁규 "2R 목표는 경기력 올려 우승하는 것"

DRX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DRX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2라운드는 운이 없어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 더 준비 잘해야 할 것 같다. 경기력 더 올려서 이번 시즌 꼭 우승까지 하고 싶다."

DRX는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3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8승1패 1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DRX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는 1라운드 8승1패라는 성적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겸손한 답변을 내놓으면서도 2라운드는 운이 없어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김혁규와의 일문일답.

Q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사실 오기 전 병원에 갔는데 누워있을 때 걱정을 많이 했다. 그때는 내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고 몸이 안 움직이니까 너무 무서웠는데 오늘 한 경기 해보니까 할 만한 것 같아서 이긴 걸 떠나서 앞으로 계속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Q 몸 상태는 어떤가.
A 점점 나아지는 걸 보니 운동 열심히 하고 도수치료 받으면 괜찮아질 것 같다. 이틀 전에 연습 경기를 해야 하는데 갑자기 몸이 안 움직여서 취소하고 응급실에 다녀왔다.

Q 1라운드를 8승1패로 마쳤다.
A 8승1패 할 만큼 경기력이 완벽하진 않았는데 운이 좋아서 좋은 성적 거두게 된 것 같다. 2라운드는 운이 없어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 더 준비 잘해야 할 것 같다.

Q 2세트 케일 서포터가 나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A 케일 챔피언 자체가 수비적으로 궁극기를 쓰게 되는데 팀에서 카밀이나 특정 챔피언이 있을 때 공격적으로 충분히 쓰일 수 있다. 그림이 딱 예뻐서 고르게 됐다.

Q 2세트 초반 한화생명이 앞서나가는 구도였는데 어떤 이야기를 했나.
A 우리 조합 자체가 두 번째 드래곤까지는 내줄 생각이었다. 세 번째 드래곤부터는 힘 싸움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고 나서는 게임이 조금 힘들어졌다고 느꼈지만 아무래도 아지르가 있는 조합은 항상 한 번이 있어서 그걸 믿고 잘 했다.

Q 하단 원거리 딜러 자리에 시즌 초반보다 다양한 챔피언들이 나오고 있다.
A 아직도 몇몇 챔피언들이 밸런스가 안 맞아서 밴이 많이 나오고 있다. 몇 개가 밴이 되면 충분히 애쉬라든지 여러 챔피언들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루시안은 카운터 느낌의 픽이어서 선픽으로는 힘들지만 스왑이 되는 챔피언이라 항상 좋은 챔피언이다.

Q 2라운드 목표는 무엇인가.
A 못 꺾어본 팀도 없고 특정 팀을 이기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경기력 더 올려서 이번 시즌 꼭 우승까지 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팬분들이 방송을 한번 취소해서 되게 걱정 많이 해주셨는데 아직 그렇게 완전히 다 나은 건 아니지만 잘 관리해서 걱정하실 일 없게 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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