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4일차
▶kt 롤스터 1-0 샌드박스 게이밍
1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샌드박스 게이밍

kt 롤스터가 바루스와 제이스, 조이를 조합한 포킹 조합의 위력을 선보이면서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1세트를 가져갔다.

kt 롤스터는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할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4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1세트에서 긴 사거리를 활용해 상대 체력을 빼놓은 뒤 드래곤을 연달아 챙기면서 낙승을 거뒀다.

kt는 라인전에서는 뒤처졌지만 10분에 전령 지역에 먼저 자리잡은 뒤 '에이밍' 김하람의 바루스가 부패의 사슬을 '온플릭' 김장겸의 볼리베어에게 맞혔고 샌드박스의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의 탐 켄치가 볼리베어를 살리기 위해 집어 삼키자 '투신' 박종익의 블리츠 크랭크가 탐 켄치를 끌고 오면서 순식간에 녹였다. 전령까지 사냥한 kt는 하단에 전령을 소환하면서 포탑을 무너뜨렸다.

17분에 중앙 지역에서 '쿠로' 이서행의 조이와 김하람의 바루스가 포킹을 성공시키면서 세 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간 kt는 22분에 포킹을 통해 상대 챔피언들의 체력을 빼놓으면서 드래곤의 영혼까지 가져갔다.

kt는 24분에 상단 정글로 들어온 샌드박스의 정글러 '온플릭' 김장겸의 볼리베어를 끊어냈고 중앙 외곽 2차 포탑까지 밀어냈다. 30분에 장로 드래곤 지역에서 포킹을 통해 샌드박스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은 kt는 장로 드래곤 사냥을 완료한 뒤 싸움을 열어 에이스를 달성했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더블 버프를 챙긴 kt는 억제기 2개를 깔끔하게 파괴했고 쌍둥이 포탑까ㅣ지 무너뜨렸다. 상단 억제기를 두드리던 kt는 김준영의 제이스가 유수혁의 신드라를 시작되면서 두 번째 에이스를 달성,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