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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후니' 합류한 EG, '맹주' C9 잡았다

이블 지니어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두 번째 경기만에 단독 1위인 C9을 잡아낸 '후니' 허승훈.
이블 지니어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두 번째 경기만에 단독 1위인 C9을 잡아낸 '후니' 허승훈.
이블 지니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경기를 치른 '후니' 허승훈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의 왕좌를 지키고 있는 클라우드 나인을 상대로 영입의 이유를 증명했다.

허승훈이 속한 이블 지니어스(이하 EG)는 19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서머 6주 2일차 클라우드 나인(이하 C9)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EG는 6승6패가 되면서 승률 5할을 맞췄고 C9은 서머에서 2패째를 기록했다.

EG는 갱플랭크, 볼리베어, 조이, 아펠리오스, 알리스타를 가져갔고 C9은 세트, 리 신, 신드라, 애쉬, 바두를 조합했다.

EG는 C9의 상단 다이브를 받아치는 과정에서 킬을 만들어냈다. C9이 세트와 리 신에다 신드라까지 상단으로 보내 '후니' 허승훈의 갱플랭크를 노리자 포탄 세례로 버텼고 'Goldenglue' 그레이슨 길머의 조이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EG는 세트를 먼저 끊었다. 하지만 조이가 잡혔고 체력이 거의 없었던 C9의 리 신을 잡기 위해 허승훈이 점멸을 썼지만 신드라에게 잡히면서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12분에 하단에서 합류전이 벌어졌고 알리스타와 볼리베어를 앞세워 버텨낸 EG는 배준식의 아펠리오스와 허승훈의 갱플랭크, 그레이슨 길머의 조이가 화력을 퍼부으며너 세트와 리 신을 잡아냈다.

17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조이가 쿨쿨 방울과 통통별을 연달아 맞히면서 C9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자 갱플랭크와 'Svenskeren' 데니스 욘센의 볼리베어가 킬을 챙기면서 균형을 맞춘 EG는 18분에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다.

20분에 포탑 다이브 과정에서 바드를 끊어낸 EG는 24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C9의 애쉬와 바드, 세트를 잡아냈고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다.

EG는 27분에 중앙 대치 과정에서 'Zeyzal' 트리스탄 스티담의 알리스타가 파고 들어 애쉬를 띄웠고 배준식의 아펠리오스가 마무리했다. 인원 수에서 앞선 EG는 내셔 남작을 챙겼고 상단 억제기를 무너뜨리는 과정에 세트를 끊었다. 31분에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C9의 신드라와 애쉬를 먼저 끊은 EG는 세트와 리 신까지 잡아낸 뒤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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