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5일차
▶설해원 프린스 1-1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설해원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
2세트 설해원 < 소환사의협곡 > 승 한화생명

한화생명e스포츠가 '두두' 이동주의 오공이 폭발하며 세트 16세트 연패를 끊어냈다.

한화생명은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5주 5일차 설해원 프린스와의 2세트 경기에서 이동주의 오공이 솔로 킬과 함께 상체 균형을 무너뜨렸고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빠르게 경기를 굴린 끝에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한화생명이 5분 상단에서의 승전보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두두' 이동주의 오공이 단독으로 초가스를 잡아내며 첫 킬을 만들었고 7분 오공이 재차 초가스를 솔로 킬 낸 후 '하루' 강민승의 니달리가 합류한 트런들까지 잡으며 3킬 째를 만들었다. 한화생명은 10분 중단에서 '미르' 정조빈의 갈리오가 듀란드의 방패를 적중시키며 니달리가 조이를 잡았고 협곡의 전령으로 포탑을 철거하고 곧바로 상단을 향해 재차 초가스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 5대0을 만들었다.

한화생명은 집요하게 상단을 노려 12분 초가스에게 네 번째 데스를 안겼고 설해원은 '미키' 손영민의 조이가 올라와 헤롱헤롱쿨쿨방울을 적중시키고 갈리오를 잡으며 한차례 흐름을 끊었다. 한화생명은 여유롭게 전령과 드래곤을 챙겨 16분 1차 포탑을 모두 철거했다. 한화생명은 21분 중단에서 갈리오의 듀란드의 방패로 교전을 열어 '바이퍼' 박도현의 아펠리오스가 화력을 퍼부어 4킬을 쓸어 담았고 킬 스코어 10대2을 만들며 이른 시간 내셔 남작을 차지했다.

설해원은 23분 '시크릿‘ 박기선의 탐 켄치를 활용해 기습적으로 하단을 노려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이즈리얼이 갈리오를 잡아냈다. 한화생명은 24분 레드 버프 근처에서 조이를 잡으며 킬을 추가하고 기세를 내주지 않았고 상단 2차 포탑을 무너뜨리며 골드 격차를 7천 이상으로 벌렸다. 28분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차지한 한화생명은 갈리오를 앞세워 초가스를 잡았고 오공의 회전격과 함께 3킬을 추가하며 진격했다. 한화생명은 29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연패를 끊고 1대1을 맞췄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