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6주 2일차
▶아프리카 프릭스 2대0 설해원 프린스
1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설해원
2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설해원

아프리카 프릭스가 설해원 프린스의 넥서스를 16분 54초 만에 무너뜨리면서 이번 시즌 최단기 승리를 따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6주 2일차 설해원 프린스와의 2세트에서 초반부터 킬을 만들어냈고 13분 만에 골드 획득량을 9,000까지 벌리는 등 내내 앞서 나가면서 16분 54초 만에 마무리했다.

아프리카는 3분에 하단에서 2대2 싸움을 걸었고 '벤' 남동현의 타릭이 황홀한 강타를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이즈리얼에게 맞혔고 '미스틱' 진성준의 칼리스타가 창을 연달아 꽂으면서 첫 킬을 만들어냈다. 5분에는 설해원의 정글러 '플로리스' 성연준의 올라프까지 동원했지만 아프리카의 하단 듀오가 킬을 냈고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의 니달리까지 내려오면서 올라프까지 제거, 4대0으로 앞서 나갔다.

설해원이 8분에 상단에서 '익수' 전익수의 오른이 포탑 다이브를 통해 '기인' 김기인의 제이스를 끊어냈지만 포탑에 의해 잡히면서 아프리카는 4킬 차이를 유지했다.

상단에서 김기인의 제이스가 전익수의 오른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낸 아프리카는 전령을 사냥한 뒤 중단으로 설해원 선수들을 몰아가면서 '미키' 손영민의 아지르와 성연준의 올라프를 동시에 잡아냈고 외곽 1차 포탑도 파괴했다.

10분에 중단에서 남동현의 타릭과 이다윤의 니달리가 합작해 아지르를 끊어낸 아프리카는 중단 외곽 2차 포탑까지 멀어내며 9,000 골드 차이를 만들어냈다. 14분에 중앙 지역에서 이즈리얼과 올라프를 연달아 잡아낸 아프리카는 중단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상단을 압박한 아프리카는 진성준의 칼리스타가 멀티 킬을 올렸고 협곡의 전령을 쌍둥이 포탑 앞에서 풀면서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16분 54초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