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6주 4일차
▶다이나믹스 1-0 kt 롤스터
1세트 다이나믹스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다이나믹스가 톱 라이너 '리치' 이재원의 케넨이 선보인 슈퍼 세이브 덕에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웃었다.

다이나믹스는 2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6주 4일차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이재원의 케넨이 포탑 다이브를 역이용하면서 살아 남은 덕에 3킬을 챙기면서 승리했다.

다이나믹스는 3분에 중단으로 '비욘드' 김규석의 트런들이 올라오면서 '쿠로' 이서행의 에코의 뒤를 잡았고 '쿠잔' 이성혁의 아지르의 도움을 받아 첫 킬을 올렸다.

kt는 6분에 하단 꿀열매 지역으로 '보노' 김기범의 리 신과 '투신' 박종익의 세트가 이동해 터뜨리면서 와드를 매설하던 '구거' 김도엽의 판테온을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다이나믹스는 12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대치하던 중 '덕담' 서대길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박종익의 세트에게 맞혔고 트런들과 판테온이 파고 들면서 리 신과 세트를 연이어 잡아냈다.

kt가 14분에 상단으로 '쿠로' 이서행의 에코를 호출하면서 '리치' 이재원의 케넨을 잡으려 하자 이재원이 점멸과 날카로운 소용돌이를 사용하면서 포탑 공격을 활용해 에코를 끊어냈고 '쿠잔' 이성혁의 아지르, '구거' 김도엽의 판테온이 합류하면서 kt의 케넨과 리 신까지 제거, 6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24분에 중앙 대치 과정에서 서대길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김하람의 칼리스타에게 맞힌 다이나믹스는 근처에 있던 이재원의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로 호응하면서 칼리스타와 세트를 잡아냈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다이나믹스는 중앙으로 밀고 들어갔지만 칼리스타의 운명의 부름으로 세트를 던지면서 싸움에 임한 kt의 포위 공격에 당하면서 2킬을 헌납했다.

kt가 드래곤 지역에 자리를 잡으려 하자 이성혁의 아지르가 버텨낸 다이나믹스는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이재원의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를 쓰면서 kt 선수들의 한가운데로 들어갔고 4킬을 만들어냈다. 중단에 고속도로를 뚫은 다이나믹스는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