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7주 2일차

▶샌드박스 게이밍 2대1 다이나믹스

1세트 샌드박스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다이나믹스

2세트 샌드박스 게이밍 < 소환사의협곡 > 승 다이나믹스

3세트 샌드박스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다이나믹스

샌드박스 게이밍이 정글러 '온플릭' 김장겸의 리 신이 초반부터 킬과 어시스트를 가져가면서 다이나믹스를 2대1로 제압하고 6승 고지에 올라섰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3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7주 2일차 다이나믹스와의 3세트에서 김장겸의 리 신을 앞세워 20분대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kt 롤스터가 패하면서 샌드박스는 6위에 등극, 동부 최강으로 올라섰다.

샌드박스는 2분 만에 하단으로 내려간 '온플릭' 김장겸의 리 신이 '구거' 김도엽의 판테온을 노려 첫 킬ㄹ을 올렸고 2분 뒤에 상단에서 '리치' 이재원의 아칼리에게 음파를 맞힌 뒤 다이브를 통해 잡아냈다.

10분에 다이나믹스가 하단으로 모이자 샌드박스는 트런들을 잡아냈고 포탑 다이브를 통해 1킬을 추가했다. 드래곤을 두드리던 샌드박스는 다이나믹스의 아칼리와 사일러스에 의해 4명이 잡혔지만 부활한 뒤 '페이트' 유수혁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순간이동으로 하단에 합류, 다이나믹스의 애쉬와 판테온을 끊어내며서 킬 스코어 8대5로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샏드박스는 14분에 유수혁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상단으로 운명을 쓰면서 이재원의 아칼리를 잡아냈고 전령까지 가져갔다. 16분에 중앙을 압박하던 샌드박스는 '서밋' 박우태의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로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고 문검수의 아펠리오스와 유수혁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화력을 퍼부으면서 에이스를 달성했다.

19분에 다이나믹스의 상단 정글 지역에서 김장겸의 리 신이 다이나믹스의 스킬을 다 받아내면서도 실낱 같은 체력으로 빠져 나간 샌드박스는 유수혁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킬을 챙기면서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1만 골드 차이로 벌린 샌드박스는 중앙을 밀어내던 아펠리오스가 물렸지만 화력으로 극복했고 또 다시 네 명을 잡아내면서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6승 고지에 올라섰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