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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OGN 엔투스, 세 번째 치킨과 함께 선두 사수

OGN 엔투스(사진=펍지주식회사 제공).
OGN 엔투스(사진=펍지주식회사 제공).
OGN 엔투스가 대회 세 번째 치킨을 차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OGN 엔투스는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2일차 미라마 라운드에서 1라운드 빠르게 탈락하며 고전했지만 2라운드 깔끔한 운영과 11킬 화력까지 뽐내며 치킨을 차지해 97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이엠텍 스톰X는 1라운드 치킨으로 점수를 더하며 65점으로 2위에 올랐다.

미라마에서 시작된 1라운드 자기장은 몬테 누에보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이엠텍은 서쪽 능선에서 선두 OGN 엔투스를 상대로 2킬을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자기장은 엘 포조 남쪽 좁은 지역으로 좁아지며 진입이 더욱 어려워졌다. 좁은 전장에 여러 팀이 모이며 혼전이 펼쳐졌고 T1과 이엠텍이 자리를 지키며 킬을 올렸다.

자기장은 도로를 중심으로 좁아졌다. 이엠텍은 도로가 창고를, 브이알루는 안전구역 중앙 건물을 차지하고 수비를 펼쳤다. 외곽에서는 교전이 펼쳐져 동쪽에서는 킴 파이럿츠가 설해원과 맞붙어 킬을 올렸고 아프리카 자르는 서쪽에서 T1을 정리하고 전진했다. 남쪽에서는 이엠텍이 맹공을 퍼부어 깔끔하게 오피지지를 쓰러뜨렸다.

외곽 팀들이 정리되며 네 팀이 생존했다. 이엠텍은 브이알루와의 협공으로 젠지를 쓰러뜨리며 진입했고 그 사이 브이알루는 '대바' 이성도가 샷을 뽐내며 '언탑' 안이빈이 분전한 아프리카 자르를 무너뜨렸다. 브이알루는 이엠텍이 인원을 나눠 안전구역에 진입하자 외곽 고지대를 잡았고 이성도를 필두로 화력을 퍼부어 이엠텍을 정리하며 치킨을 차지했다.

2라운드 자기장은 산 마르틴 북쪽으로 크게 쏠렸다. 자기장이 라 코브레리아 남서로 좁아지는 가운데 초반부터 활발하게 교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젠지가 전투력을 뽐내며 아프리카를 정리했다. 라베가와 브이알루, 킴 파이럿츠는 동쪽 고지대를 차지했고 쿼드로가 그 주변 저지대에 자리 잡았다. 엘리먼트 미스틱이 라 코브레리아 길목을 차지했지만 설해원의 공격에 발이 묶이며 주도권을 잃었다.

안전구역은 북쪽 고지대로 이동했다. OGN 엔투스가 발 빠르게 북쪽으로 붙었다. OGN 엔투스는 '언더' 박성찬의 수류탄이 적중하며 브이알루를 정리했고 북서쪽 지대를 넓게 장악한 채 EM의 진입까지 막아내며 킬을 더했다. 쿼드로는 '여욱' 윤여욱의 활약으로 수비를 뚫고 진입했고 쿼드로의 일격을 맞은 젠지는 OGN 엔투스에게 무너졌다.

자기장이 동쪽으로 움직이며 한 명만 남은 이엠텍과 T1이 정리되고 세 팀이 살아남았다. OGN 엔투스는 라베가와 쿼드로가 교전을 치르며 OGN 엔투스가 웃었다. 여유롭게 킬을 체크하던 OGN 엔투스는 라베가가 쿼드로를 정리하며 치킨을 눈앞에 뒀고 '인디고' 설도훈이 라베가를 정리하며 13킬 1위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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