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24강 F조
패자전 윤용태(프, 1시) 승 < 이클립스 > 조기석(테,7시)

온라인 테란전 성적이 좋았던 윤용태가 패자전에서 조기석을 완파하고 최종전에 올라갔다.

윤용태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24강 F조 패자전에서 초반부터 조기석을 흔들면서 대승을 거뒀다.

윤용태는 조기석의 본진으로 프로브를 밀어 넣으면서 개스 러시를 성공했다. 질럿을 지속적으로 생산한 윤용태는 조기석의 머린을 잡아내지는 못했지만 3기가 모인 타이밍에 테란의 앞마당에 지어진 벙커를 무시하고 난입, 팩토리 건설 타이밍을 늦췄다.

앞마당을 돌리면서 드라군을 대거 생산한 윤용태는 조기석의 앞마당 벙커를 두드리면서 12시에 넥서스를 완성시켰고 11시 지역으로 확장을 이어갔다. 셔틀에 질럿 4기를 실어 조기석의 언덕 위에 배치된 탱크 위에 드롭한 윤용태는 10여 기의 드라군으로 테란의 앞마당 벙커를 파괴했다.

조기석이 수비할 병력을 뽑으려 했지만 자원력에서 크게 앞서 있던 윤용태는 앞마당 커맨드 센터를 장악하며 승리, 최종전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