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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유럽 최강' G2, 42분 혼전 끝에 쑤닝 격파

G2 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G2 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롤드컵] '유럽 최강' G2, 42분 혼전 끝에 쑤닝 격파


[롤드컵] '유럽 최강' G2, 42분 혼전 끝에 쑤닝 격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그룹 스테이지 2일차

▶2경기 G2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쑤닝 게이밍

유럽 1번 시드인 G2 e스포츠가 쑤닝 게이밍과 시소 게임을 펼치면서도 뒷심을 발휘하면서 승리했다.

G2 e스포츠는 4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그룹 스테이지 2일차 2경기 쑤닝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장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연달아 가져간 뒤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첫 승을 올렸다.

쑤닝은 6분에 상단 칼날 부리 쪽으로 들어온 G2의 정글러 'Jankos' 마르킨 얀코프스키의 그레이브즈를 노린 미드 라이너 'Angel' 시앙타오의 신드라가 적군 와해에 이은 풀려난 힘을 적중시키면서 깔끔하게 첫 킬을 올렸다.

G2는 10분에 쑤닝이 전령을 두드리자 순간이동으로 원거리 딜러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의 이즈리얼이 합류했고 리 신과 노틸러스를 끊어냈다. 중단에서 킬을 내기 위해 넘어온 시앙타오의 신드라는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잡아내면서 3대2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쑤닝은 18분에 드래곤을 두드리던 G2 선수들의 뒤를 잡았고 이 과정에서 서포터 'SwordArt' 후슈오치에의 노틸러스가 닻줄 견인과 폭뢰를 페르코비치의 이즈리얼에게 쓰면서 잡아냈고 앞으로 나오던 'Wunder' 마르틴 한센의 볼리베어까지 끊어냈다.

G2는 20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싸움을 열었고 쑤닝의 미드 라이너 'Angel' 시앙타오의 신드라를 끊어낸 뒤 내셔 남작을 두드렸다. 쑤닝은 체력을 회복하고 돌아온 서포터 'SwordArt' 후슈오치에의 노틸러스가 G2의 이즈리얼에게 닻줄 견인을 걸었고 정글러 'SofM' 르쾅두이의 리 신이 음파를 맞힌 뒤 파고 들어 제거, 내셔 남작 사냥까지 저지했다.

쑤닝은 24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노틸러스를 G2에게 내줬지만 톱 라이너 'Bin' 첸제빈의 레넥톤이 G2 선수들 사이로 파고 들어 체력을 빼놓은 뒤 살아 남았고 정글러 'SofM' 르쾅두이의 리 신이 2차로 치고 들어가 이즈리얼을 걷어차면서 그레이브즈까지 띄웠고 원거리 딜러 'huanfeng' 탕후안펭의 애쉬가 화력을 쏟아부어 멀티 킬을 따냈다.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간 쑤닝은 30분에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2명씩 교환한 상황에서 본진에서 체력을 채우고 순간이동을 통해 전장에 재합류한 시앙타오의 신드라가 페르코비치의 이즈리얼을 풀려난 힘으로 잡아내면서 네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다.

G2는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G2는 37분에 장로 드래곤 지역에서 1분 이상 대치하다가 궁극기가 대거 빠진 쑤닝 선수들이 뒤로 빠질 때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시앙타오의 신드라를 골드 카드로 묶으면서 잡아냈고 이어진 전투에서 스틸을 시도하던 르쾅두이의 리 신까지 제거하면서 장로 드래곤을 가져갔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G2는 상단 억제기를 무너뜨린 뒤 쌍둥이 포탑 하나까지 깨뜨리며 전투를 열었지만 쑤닝의 저항에 의해 5명이 모두 잡혔다. 5명 모두 살아 있던 쑤닝이 중앙으로 밀고 들어오자 바드의 운명의 소용돌이를 통해 쌍둥이 포탑을 얼리면서 버텨낸 G2는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버티는 동안 이즈리얼이 순간이동을 통해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서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 첫 승을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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