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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3연승'의 담원과 졌지만 잘 싸운 DRX…16강 3일차 종합

3연승을 이어간 담원 게이밍(위)와 LCK 팀 가운데 첫 패배를 당한 DRX.
3연승을 이어간 담원 게이밍(위)와 LCK 팀 가운데 첫 패배를 당한 DRX.
한국 대표로 월드 챔피언십을 소화하고 있는 담원 게이밍이 3전 전승을 이어갔고 DRX는 선전했지만 중국 1번 시드인 톱 e스포츠에게 첫 패배를 안았다.

담원 게이밍은 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16강 그룹 스테이지 3일차 6경기에서 PSG 탈론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풀리그 첫 턴을 모두 승리하며 B조 1위로 뛰어 올랐다.

담원 게이밍은 PSG 탈론을 상대로 초반에는 킬을 주고 받으면서 팽팽한 양상으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의 케넨이 상대의 포탑 다이브를 받아내는 과정에서 킬을 얻으며 성장했고 중반에는 솔로킬을, 후반에는 환상적인 이니시에이팅을 선보인 덕에 승리했다.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한 담원 게이밍은 B조 1위로 치고 나갔고 나흘 동안의 휴식에 돌입한다.

16강 D조에 속한 DRX는 중국 1번 시드인 톱 e스포츠(이하 TES)를 상대로 퀸과 리 신, 트위스티드 페이트, 드레이븐, 쓰레쉬를 가져가면서 특이한 조합을 내놓았지만 TES의 미드 녹턴 전술에 막히면서 첫 패배를 안았다.

초반에 연속 킬을 가져가면서 유리하게 풀어가는 듯했던 DRX는 하단 다이브를 허용하면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상단에서 벌어진 싸움에서는 일진일퇴의 결과를 만들어냈지만 중단 합류전에서 대패했다. DRX는 롤드컵에 참가한 LCK 세 팀 가운데 첫 패배를 당했지만 우승 후보로 꼽히는 TES를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한편 A조에서는 G2 e스포츠가 마치 e스포츠를 난전 끝에 잡아내면서 2연승으로 1위에 나섰고 담원과 같은 조인 징동 게이밍은 PSG 탈론을 꺾으며 1패 뒤 2연승을 이어갔다. D조에 속한 플라이퀘스트는 역대급 난전 속에서도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꺾고 북미 지역 참가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16강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결과
▶1경기 G2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마치 e스포츠
▶2경기 쑤닝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리퀴드
▶3경기 담원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PSG 탈론
▶4경기 징동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로그
▶5경기 플라이퀘스트 승 < 소환사의협곡 > 유니콘스 오브 러브
▶6경기 톱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D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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