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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 3년 연속 롤드컵 16강 3승3패 탈락

아쉬움이 남는 표정을 경기장을 떠나는 리퀴드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아쉬움이 남는 표정을 경기장을 떠나는 리퀴드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퀴드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16강 3승3패 탈락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리퀴드는 8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16강 그룹 스테이지 5일차에서 2승1패를 보태면서 3승3패를 기록했지만 3위에 머무르면서 8강에 오르지 못했다.

1승2패로 1라운드를 마친 리퀴드는 2라운드 첫 경기였던 G2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패하면서 1승3패가 됐다. 쑤닝 게이밍과 마치 e스포츠의 대결에서 1패라도 더 당하면 탈락이 확정되는 위기를 맞은 리퀴드는 초반 인베이드 싸움을 통해 유리하게 풀어가면서 두 팀을 연달아 잡아냈다.

3승3패가 된 리퀴드는 마지막 경기에서 G2가 쑤닝을 꺾어준다면 쑤닝과 8강 진출전을 펼칠 기회를 잡을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쑤닝이 압도적인 화력으로 G2를 격파, 나란히 4승2패가 되면서 리퀴드의 8강 진출전에 대한 희망은 물거품이 됐다.

리퀴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롤드컵 16강에서 3승3패로 탈락하는 아쉬움을 맛봐야 했다.

2018년 kt 롤스터, 에드워드 게이밍, 매드와 C조에 편성됐던 리퀴드는 1라운드에서 1승2패를 기록한 뒤 2라운드에서 2승1패로 선전했지만 5승1패의 kt, 4승2패의 EDG에게 뒤처지면서 3위에 그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2019년에도 리퀴드는 비슷한 상황을 맞이했다. 1라운드에서 2승1패로 선전했지만 2라운드에서 담원 게이밍과 인빅터스 게이밍에게 패했고 ahq e스포츠 클럽을 잡아냈지만 또 다시 3승3패에 그치면서 3위로 마무리했다.

3년 연속 3승3패 3위 탈락이라는 묘한 기록을 남긴 리퀴드는 8강에 대한 아쉬움을 남긴 채 상하이를 떠나야 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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