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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안혁진-장건 활약한 SGA, 스타라이트 잡고 유종의 미

[넥슨 카트리그] 안혁진-장건 활약한 SGA, 스타라이트 잡고 유종의 미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26경기
▶SGA e스포츠 2대0 스타라이트
1세트 SGA 3 승 < 스피드전 > 1 스타라이트
2세트 SGA 3 승 < 아이템전 > 2 스타라이트

SGA e스포츠가 스타라이트를 제압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SGA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26경기 스타라이트와의 경기에서 안혁진과 장건의 확실한 원투펀치를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하며 2승5패,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SGA가 1세트 스피드전을 가져가며 앞서나갔다. 1라운드 SGA는 장건이 스타라이트를 밀어내고선두를 안정적으로 지키며 홍희권이 2위로 올라섰다. 스타라이트는 김정제가 과감하게 치고 나가 2, 3위를 탈환했고 5위까지 가져가는데 성공하며 신승을 거뒀다.

SGA가 2라운드 반격에 나섰다. 김정제가 상위권에서 SGA를 버텨내며 하위권이 올라오는데 성공했지만 SGA는 장건이 중위권 싸움에서 스타라이트를 쳐내며 1대1을 맞췄다. 기세를 잡은 SGA는 3라운드 상위권을 끝까지 내주지 않으며 완승을 거뒀다. 4라운드 안혁진을 밀어주며 원투를 형성한 SGA는 날카로운 주행으로 스타라이트의 추격을 뿌리치고 1, 2위를 지키며 3대1 승리를 완성했다.

SGA는 2세트 아이템전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타라이트는 김정제의 수비와 함께 정유민이 안혁진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를 차지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 스타라이트는 잠금과 함께 공격 아이템을 퍼부어 역전에 성공했다. SGA도 장건이 사이렌을 적중시키며 선두 싸움을 이어갔지만 스타라이트는 마지막 순간 김정제의 황금 자석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2대0을 만들었다.

3라운드 SGA는 영리하게 아이템을 활용해 스타라이트의 1, 2위를 모두 떨어뜨리며 선두를 빼앗았다. SGA는 안혁진이 치고 나가자 장건이 중위권에서 스타라이트를 막아서며 한 라운드를 추격했다. 4라운드 초반 기세를 잡은 SGA는 노창현이 공격을 퍼부으며 선두가 거리를 벌렸고 이현진이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2대2를 맞췄다. SGA는 5라운드 팽팽한 경기 속에서 선두 김정제를 추격했고 결승선 코앞에서 노창현의 파리가 김정제를 막아서며 극적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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