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 코리아 발로란트 팀이 유현상 감독 선임과 새로운 로스터를 발표했다.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네 명의 새로운 멤버를 소개했다. C9은 "'버즈' 유병철, '헤이트' 이예훈, '제타' 손선호와 '파반' 유현상 감독을 따뜻하게 환영해 달라"며 "C9 가족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고 그들의 활동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현상 감독은 오버워치에서 LW와 뉴욕 엑셀시어, 런던 스핏파이어에서 감독과 코치로 활동하며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통해 강력한 팀을 만들었다. 유현상 감독은 LW에서 IEM 경기 우승, 뉴욕에서 두 번의 스테이지 우승과 정규시즌 1위를 견인했고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는 한국 대표 팀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현상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버워치 경력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전했다. 유현상 감독은 "소중한 경험들을 뒤로 하고 은퇴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고심이 있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었고 떠나야할 때임을 깨달았다"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다시 한 번 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상 감독은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8월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던 '먼치킨' 변상범, '배찌' 박준기 등을 영입하며 창단한 C9 코리아는 A.W 익스트림 마스터즈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4위, 클랜 배틀 액트2 준우승, APE 발로란트 배틀 우승을 기록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